안녕하세요
금년도 가을학기 대학원 입학을 앞두고 최종 두 군데 학교 중 고민 중입니다
프로그램 자체는 둘다 괜찮은 편인데, 가족들하고 같이 생활하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아내랑 돌 정도 된 아기랑 같이 나오게 될 것 같은데요,,
아내가 아무래도 F-2비자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보니
커뮤니티 내에서 뭔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좀 많은 곳(=대도시 시카고)을 골라야 하나? 싶다가도
시카고의 전반적인 치안이나 겨울 날씨 등등을 생각하면 많이 망설여지네요
또 이타카도 겨울에 눈이 엄청나게 오고 기간 자체가 길어서 만만치 않다는 얘기도 있네요
그리고 또 아기가 아무래도 어리다보니 병원 갈 일이 많을 것 같은데요
소아과 등 병원 접근성이 얼마나 좋은지는 도시 내에서도 워낙 동네마다 다르고 해서 감이 잘 안잡히네요ㅠㅠ
(제 짧은 추측으로는 시카고가 대도시니까 아무래도 갈만한 병원도 많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날씨 차이가 애기한테 어떤 영향을 줄지도 잘 모르겠구요
고민이 많습니다..!
아내는 시카고 여러 괴담(주로 치안+날씨)을 들어서인지
이타카 간 다음 놀고 싶을 때 그냥 차타고 NYC나 버팔로, 로체스터 등
주변 도시 가서 2박3일 정도 하고 오면 되지 않겠냐면서
이타카 쪽에 좀더 기운거 같기는 한데요
저는 오히려 애기가 어린 편이니까
3~4시간씩 차를 타고 멀리가야만 놀 수 있는 동네를 가기보다는
인근에서 간단히 즐길만한 것들이 많은 동네를 가는게 오히려 나은것 같기도 해서요
혹시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댓글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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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2024-03-22 14:36:57
시카고 연간 평균 적설량 37인치고 이타카는 대략 63인치라 두배가 넘네요.. Ithaca 가 날씨가 안좋고 우울하기로 유명해요 오
죽하면 대변을 뜻하는 영어 욕과 Ithaca 를 합친 용어도 잇어요 시카고가 여러면으로 나으면 나앗지 더 안좋은면은 모르겟어
요 어딜가시나 위험한동네 안전한 동네는 잇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