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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직종·Tech
콘텐츠가치평가사
BY 블루스카이2023-08-08 20:28:02
영상,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가치를 평가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며, 가치 평가 모형을 개발하거나 개선한다. 콘텐츠가치평가사
국내 콘텐츠산업은 지속 성장 중이다. 2018년에는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국내 주력 수출 품목 중 하나인 가전제품 수출액을 추월했다. 글로벌 팬덤 및 고유브랜드 구축으로 안정적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글로벌 OTT 시장 확장과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경쟁 가속화로 성장 폭 또한 커지고 있다.
[수행 직무] 콘텐츠가치평가사는 ‘무형자산인 콘텐츠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시장 내 가치를 평가하여 등급 또는 금액으로 산출하고, 그에 관한 양적, 질적 근거와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평가사’로 정의할 수 있다. 콘텐츠가치평가사의 수행 직무 내용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가장 가시적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가치평가센터에서 활동 중인 전문인력의 수행 직무를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다만, 향후 국내 콘텐츠산업의 변화 및 필요와 맞물려 추가적인 확장 가능성을 갖는다.
전 세계 콘텐츠산업은 각 국가별로 정의와 범주를 달리하여 규정된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산업으로, 영국은 엔터테인먼트와 순수 예술이 혼합된 창조산업으로, 일본은 문화콘텐츠산업으로 규정한다. 해외 선진국의 콘텐츠산업은 역사 및 규모 등과 맞물려 역동적인 민간 중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바, 콘텐츠가치평가사라는 독자적 직업분류의 존재 여부와 별개로 해당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이 민간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에서 무형자산이라는 포괄적 관점에서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주로 기술과 특허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기술가치 평가는 기술보증기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허 관련 가치 평가는 감정평가 법인이나 「발명진흥법」 제52조에 따라 설립된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식재산평가센터에서 주로 이루어져 왔다. 콘텐츠와 관련된 평가는 주로 벤처캐피털에서 투자의 적절성을 판단하기 위해 수행되고 있다. 벤처캐피털마다 평가 기준(지표 등)과 방법은 상이하며, 모형에 근거한 모형 값을 도출하는 가치 평가를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
출처 ; 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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