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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전문가 송길영
BY 서울유2023-06-11 20: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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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빅데이터전문가가 하는 일?

저는 사람들의 생각을 끌어모아서 그 속에 들어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일을 합니다. 제가 만드는 자료들에 기초가 되는 연구를 하는 분들, 저희 데이터를 원하고 인사이트를 원하셨던 분들, 이런 형태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자들을 만나서 논의하고 토론하고 그 결과를 전달하고 이런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3. 호기심, 직업이 되다
Q. 빅데이터전문가가 된 이유?

제가 하는 일은 최근에 만들어진 형태 일이거든요. 그래서 처음부터 ‘이 일을 하겠다’라고 했던 게 아니라, 이 일을 모색하고 탐색하면서 만들어 왔던 거 같아요. 데이터가 워낙에 많이 쌓이고 그 양 자체가 폭증하다 보니까 그 속에 들어있는 패턴을 보는 일은 계속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패턴 속에 담긴 게 단순한 패턴 자체가 아니라, 사람들이 의사결정하고 느꼈던 것들의 총합이라는 걸 알게 된 거죠. ‘사람들의 생각을 알고 싶다’라는 그런 근원적인 제 욕구가 이런 형태의 직업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4. 새로움을 보는 눈
Q. 어떤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제가 어떻게 모셔왔냐면 학회나 모임 같은 데서 제가 하는 일들을 강연으로 짧게 보여드리고, 세미나에서 좋은 질문을 하신 분들을 모셔서 더 얘길 해 본 다음에 그 인터뷰의 깊이가 깊을 때 함께 일하자 말씀드렸던 경우도 있었어요. 초창기에는 그렇게 모셔왔고 지금은 이 일에 지원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러면 같이 일하는 팀 동료들이 먼저 그분의 생각과 희망 같은 부분들을 듣고 공부하신 걸 보면서 질문하고요. 본인의 어떤 주장이나 관점이 유니크했을 때 함께 일하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5. 빅데이터의 가치
Q. 빅데이터의 가치는?

데이터를 보고 있는 행위가 우리 사회의 어떤 문제를 풀고 있는 건지 저희는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중의 욕망의 합의점을 바라보고 이것이 흐르는 방향을 관찰하고 그를 기반으로 준비하도록 도와드리는 거거든요. 사회트렌드, 삶의 양식에 대한 부분들,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같은 것을 보고 있어요. 그런 작업들은 이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내용들 더 나아가서 우리의 삶을 바꾸는데 소중하게 쓰이죠.


#6. BigData Everywhere
Q. 빅데이터전문가의 미래

지금 인터넷이란 말 잘 안 하잖아요. 사방에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가 나와 있기 때문에 그건 디폴트가 되는 것처럼 빅데이터도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있을 거고, 그다음에 AI도 지금 활성화되는 산업이라 이야기하지만 조금 있으면 AI가 어디에나 있을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빅데이터전문가라는 칭호는 지금 쓰고 있는 말이지 그걸 늘 얘기하지는 않을 거란 게 제 생각이에요.

 

#7. 통찰력이 대세
Q. 빅데이터전문가에게 중요한 역량?

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 이해력이 중요해지는 이유는 데이터가 의사결정의 단초로 쓰이기 때문이에요. 정보가 폭증하고 정보 접근형태의 서비스가 많아지면서 이제 데이터를 이해하는 작업들은 삶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게 될 거예요. 그럼 이제 남는 건 뭐냐면, 지금의 데이터를 가공하는 사람들이 어떤 형태의 위상을 가져야 하는 것인가 인데, 더 깊은 사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지', '다하고 있는데', '어떤 데이터를 보고 있니', '이런 데이터를 보고 있지', '왜 보고 있는데' 바로 그 ‘왜’에 대한 부분들을 고민해야 하는 거죠. 


#8. 데이터, 선을 지키다
Q. 대중들이 원하는 데이터란?

매체가 힘을 가지면 그 힘을 이용하거나 악용하려는 시도는 늘 발생해요. 그때마다 대중은 굉장히 현명하기 때문에 그것을 밝힙니다. 거기에 대해서 반대하고 자정작용을 만들고 시스템화하는 작업을 가지거든요. 결국 대중들이 원하는 건 공정한 정보의 투명한 흐름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대세는 막을 수가 없고요. 지금은 또 데이터의 흔적이 남아요. 그래서 언제 누가 무얼 만들었는지를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시스템들이 더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 있어요. 결국에는 선한 의지가 더 많은 공감을 얻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갑니다.

 

#9. 꿈은 형용사로
Q. 빅데이터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빅데이터전문가를 꿈꾼다면 그 데이터를 통해서 무엇을 원하는지 정해야 해요. 그게 축산업일 수도 있고 어업일 수도 있고 생산공정에 적용할 수도 있죠. 그런 부분들을 먼저 정해야지, 그렇지 않고 막연히 빅데이터전문가라고 하면 그게 도대체 어디까지이며 그 결과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출발이 어려워져요. 그래서 빅데이터전문가라는 말 자체를 잊고 당신이 꿈꾸는 것이 우리 사회의 어떤 부분을 좀 더 나아지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것들을 선명히 생각해 보고, 그다음에 거기에 데이터가 쓰이게 된다면 그때부터 준비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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