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무대 등에서 공연하기 위한 춤(무용)을 고안하고, 창작한 춤을 대중무용수 및 무용가에게 가르친다.
공연제작자 또는 방송프로듀서(방송연출가) 등과 공연 방향 및 콘셉트에 대해 협의한다.
공연 목적에 맞게 음악을 선정한다.
감정을 표현할 춤동작을 구상한다.
공연에 참여할 무용수 또는 무용가를 구성하여 안무한 춤을 가르치고 연습시킨다.
무용을 연구하고 개발한다.
공연 시 직접 출연하여 춤을 추기도 한다.
필요 기술 및 지식
안무가가 되기 위해서는 예술계 중·고등학교와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무용과를 전공하는 것이 유리한데 이들 중에는 어린 시절부터 무용교육을 받으면서 일찍 진로를 결정한 사람이 많다. 대학의 무용과에서는 전공 실기수업과 공연활동을 통해 표현력과 창작능력을 기르고, 이론수업을 통해 무용의 학문적 탐구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 외에 사설 무용교육기관을 통해서도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안무가는 몸으로 예술적 감동과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능력, 극의 스토리와 메시지를 잘 표현해낼 수 있는 능력, 창의력 등과 풍부한 감정표현 능력, 신체표현 능력 등이 필요하다.
전문가가 분석한 일자리전망
향후 5년간 안무가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용 공연 횟수가 줄면서 일자리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는 상황이다. 순수예술 측면의 공연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점차 뮤지컬이나 방송프로그램 출연을 위한 안무 기회도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 또한 안무 영역도 일부 유명 안무가에게 일이 편중되는 편이어서 신입 안무가가 활동할 무대는 더욱 협소해지고 진입을 위해서는 뛰어난 실력을 갖춰 경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이 마련되면서 무용 공연 및 공연의 헤외 진출 기회가 다시 활성화될 전망이어서 부정적인 고용전망이 다소 해소돼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