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영주권 받으면 어때요?

필자도 미국에서 영주권을 신청하고 받기 전에 영주권이 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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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돌아오는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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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받으면 별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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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습니다. 미국에서 영주권을 어떻게 받았느냐에 따라 대답은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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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에서 회사 스폰으로 영주권을 스스로 받았기 때문에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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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 좋아요. 항상 미국 어딜가나 제약이 많았는데, 이제 영주권 받아서 미국 비자 스트레스 안받아서 살것 같아요. 미국에서 정말 숨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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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영주권 받으면

이제 미국에서 걱정이 없나요?

 

미국에 살면서 늘 마음속으로 했던 말버릇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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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받으면 000 해야지"

"영주권 받으면 000 해봐야지"

"영주권 받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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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영주권 받으면 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적기도 하고 상상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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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받으면 걱정이 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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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10으로 보았을때 영주권을 받고나면 약 절반정도는 사라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영주권이 미국에서의 모든 걱정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지는 않았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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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영주권을 받으면 끝이 아니라

​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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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영주권을 받기전

알았더라면

미국에서 지내면서 영주권이 만약 없었을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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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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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생각을 하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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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영주권을 받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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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국에서 영주권을 받고나니 지금까지 쌓아왔던 성이 아까워서라도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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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영주권이 없을때도 답답했는데 있어도 어쩔때는 답답한 심정이 들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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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람인가 봅니다.

 

미국에서 영주권 받고나서

힘든점 있나요

 

위에 질문과 조금 이어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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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국 USCIS에 따르면 6-month Rule 이 있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나라에 180일이상 거주하게 될 경우 영주권이 박탈된다고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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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미국을 제외한 나라에서 거주한다는 것이 제한을 받는 듯하여 이런 부분이 조금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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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들 영주권 받고나서 시민권을 받는 구나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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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한국을 2달간 다녀왔는데, 미국에 입국할때 영주권자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질문들을 물어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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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영주권 받기전

알았더라면

미국에서 영주권을 받기전에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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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을 진행하기 위해 본인의 시간 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들의 시간까지도 소요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한 원본 서류가 필요한데 한국에서 서류를 보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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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서류를 또 우체국가서 찾아와야 하고 만약 그 서류가 사라진다면 또 보내야 합니다. 이민국에 보내야 하는 서류들은 대부분 돈과 함께 동봉하여 보내야하니, 비용이 소요되는데 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잠을 못 이루는 날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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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영주권을 더 쉬운 방법으로 받았더라면 인생이라는 시간에서 약 2년 많게는 5년은 절약하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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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국에서 영주권 신청이 들어갔다면 미국 영주권과 동시에 미국대학원진학을 추천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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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국 어디에서 영주권을 기다리시는 분들 영주권을 받으신 분들 앞으로 영주권을 계획중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나뭇잎속 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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