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W 석사 합격했는데 졸업 후 진로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됩니다. 영어 리딩, 리스닝은 전혀 문제 없지만 스피킹이 안 되어서 요.. 일상 회화를 겨우 겨우 하는 정도라 비즈니스 영어는 정말 힘든 수준입니다. 어학연수 등 해외 경험 전혀 없는 토종 한 국인이에요 올 가을 입학인데, 이런 처참한 영어 실력으로 가서 토론, 팀플이 많은 수업 프로그램에 잘 참여할 수 있을지. 회사 인턴이 나 졸업 후 취업은 가능할지 하는 문제 때문에 1억 넘는 돈 들여 미국 석사를 가는게 합리적인 선택인지 하는 고민이 되네 요.. 이왕 미국 석사 가는거 현지에서 취업도 해보고 싶은데 저는 이제 막 학부 졸업해서 직장 경력이 없는 것도 큰 약점이에 요.. defer 걸어두고 한국회사 1년 경력 쌓은 뒤 내년에 석사 입학하는 방안도 생각중인데 혹시 비슷한 고민 하신 분 계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