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1년정도된 커플입니다 최근 의료대란으로 일도 힘들어지고 한국내 이직도 힘들어져서 해외취업 준비중입니다 한국 임상은 진짜... 하루도 더 못할정도로 너무 힘들어요 ㅜㅜ 저는 당연히 혼자 가려했는데 남친은 결혼하고 다니던 대기업 그만두고 같이 가겟다네요 고마운 마음이지만 제가 남친 인생을 망치는건 아닌가... 남친은 가서 집안일하고 알바하겠다는데... 간호사면 그래도 남친정도 먹여살릴거같단 생각도 들지만 차마 같이가자고 못하겠네요 혼자 가기두려운 마음에 같이가겠다는 말에 흔들렸지만 한국에 남으면 대기업에서 돈도잘벌고 승승장구할텐데 괜히 저따라갔다가 남친의 사회적 지위도 떨어지오 불행해질까봐 겁나네요 남친은 괜찮다고 직업에 미련이 없다고 하는상태입니다 여기 계신분들의 조언이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