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나 에일 대학교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 하는 학생들을 경찰 동원해서 체포하는 뉴스를 보면서 유대인들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네요. 1-2 퍼센트 정도의 인구 구성이지만 미국 경제 정치 문화 모든 분야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미국 외교를 이스라엘에 무조건적 지원을 하게 만드는데요.
이번 가자 전쟁을 통해서 아주 큰 실수를 미국내 유대인들이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젊은 사람들은 팔레스타인 피해에 아주 큰 분노를 가지고 있고 이들이 10-20 년 내에 미국 주류가 됬을 때 유대인들에 대한 반감이 미국 주류 사회내에 더 커지고 이스라엘은 더 위험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유대인들이 지금까지 역사를 통해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가 미국인데 그 힘을 지나치게 써서 반작용으로 그 힘을 잃을수도 있다는 생각이에요. 평소에 만나는 유대인들에 대해서 특별히 반감을 가지진 않았는데 이번 가자 전쟁 에서 무분별 복수를 하는 걸 보면서 무서운 사람들이다고 느꼈고. 우리가 살 미국을 위해서 이들의 영향력을 없애야 한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