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을 고민하다가 여기에 여쭈어 봅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미국에 유학와서 제 와이프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둘 다 유학생 출신. 지금 생각 하면 어릴적인 20 중반에 결혼해서 이젠 삼십 초반이 되었네요... 너무나도 사랑으러운 아들이 있고요. 전 나름 전문직종에서 근무 하고 있습니다. 저와 제 와이프는 몇번 이혼을 생각해 본 적도 있었지만, 아이가 있어서 그냥 참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문제는요, 우리 둘은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 다는데 있습니다. 사랑은 커녕 서로 상관도 안 합니다. 그래도 애키우고 사는게 다 그렇지 하면서 그냥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요즘 너무 미쳐 버릴 것 같습니다. 같이 섹스를 해 본적이 마지막으로 언제인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또 같이 섹스를 하자고 대쉬를
하면 온갖 이유를 대서 저를 멀리 합니다. 저를 그냥 가정을 지키면서 돈벌어 오는 기계로 본다고 느껴집니다.. 전 솔직히 섹스가 너무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돈으로 사는 섹스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냥 본능적으로 같이 섹스를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서 섹스를 하고 싶습니다. 사랑해서 섹스를 한다는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하고 싶어서 마음 맞는 사람끼리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운동도 매일 하고 있고, 나름 자위도 계속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이 갈수록 비참해 지는 그런 느낌만 듭니다. 전 결혼생활을 지키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도 하나의 생명채인데 혼자서 영원히는 살수가 없을 듯 합니다. 어르신들은 저보고 바보 같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아니, 아마도 제 상황을 격지 않는 분들은 그냥 발정이 났다고 막말을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좀 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