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통신사 티모빌은 인력의 약 7%에 해당하는 5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시버트 CEO는 해고가 앞으로 5주에 걸쳐 있을 것이며 특히 일부 기술직뿐만 아니라 기업 및 백오피스
역할을 하는 전국 티모빌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소매 및 고객 서비스 팀은 감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시버트는 이번 감원이 회사에 있어 크고 이례적인 변화라고 강조했다.
티모빌은 감원과 관련하여 3분기에 약 4억 5천만 달러의 세전 부담금을 지불할 것으로 추정했다.
해고된 직원들은 재직 기간, 60일 전환 휴가, 경력 전환 서비스 및 기타 혜택을 기반으로 퇴직금을 받게 된다.
티모빌의 해고는 지난 1년 동안 구글,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대규모 감원에 따른 것이다.
해고는 기술 부문 외에도 디즈니 파크 직원, 신문사 및 일부 고등 교육 일자리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타격을 주었다.
지난 달 티모빌은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 800만 달러 적자에서 22억 2천만 달러의 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경쟁사인 스프린트를 인수한 2020년에 미 최대의 휴대전화 서비스 통신사 중 하나가 된
워싱턴 벨뷰 소재 회사인 티모빌은 올해 2분기 총 서비스 매출이 157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티모빌은 또한 올해 5월 민트 모바일을 13억 5천만 달러 상당의 현금 및 주식으로 인수했다.
출처: K Se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