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는 가족(고모)과 친구를 보러 미국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예상치 못하게 인연을 만났어요. 원래 잠깐 술만 마시고 끝나는 파티에서 연락이 이어지게 된거예요. 결국 계획했던 모든 일정을 그 친구와 함께 했습니다. 그 친구는 교포이고 현지에서의 삶이 있음에도 저와의 데이트를 위해 모든 일정을 맞춰줬어요. 나이가 30살이 넘은지라 애들같은 불장난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불장난이라 치더라고 결혼은 뭣도 모를때 하는거라고 ㅎㅎ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인데... 1) 그 친구가 사업을 하고 있는데 J1비자를 받아가서 1년 정도 취업비자로 그 친구 회사에 들어가는게 가능할까요? 그 친구는 외국인 직원을 받아본적이 없어 정보가 없고 지금부터 서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 아니면 그냥 일반 회사에 입사하는 것도 고려합니다. 2) 아니면 가자마자 혼인 신고 후 영주권 받는게 가능할까요? 혼인 신고를 하면 같이 찍은 사진, 렌트비 등 둘 사이를 증명하는게 필요하다는데 저희는 직접 만난 기간은 일주일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민에 대한 막연한 꿈은 항상 있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그곳에 있으니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네요 ㅠㅠ 많은 분들이 읽으실줄은 모르겠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