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유학 관련해서 계속 보내준다 했다 취소하는걸 반복해서 스트레스 입니다… 캐나다 어학연수 가라고 해서 이틀 내내 어학원 알아보고 보여주니까 그냥 장학금 타서 가라하고 도쿄 어학원 보내준다 해서 밤새 학원 긱사 다 알아보고 알려주니까 나중에 워홀로 혼자 공부하라하고 유럽여행 보내준다해서 언제 가고싶다 스케줄 말해주니까 부담스럽다고 다음에 가라하고 일본여행비 100만원 준다했다가 10분만에 안준다하고 계속 준다하고 안주고 반복되니까 속는 느낌 들어서 속상합니다 심지어 엄마가 먼저 제안을 했는데도 나중에 말을 바꾸니 환장하겠습니다 지식과 경험 쌓는거에는 돈아끼는거 아니라고 하시면서 어디 유학은 어떠니 물어봐놓고선 나중엔 혼자 장학금타서가라 ~ 워홀로 가라~ 진지하게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약속을 계속 깨니까 엄마말 하나도 못믿겠다 자제해달라 부탁했는데도 어제 또그랬어 요 이번엔 미국 유학 보내준다고 미국 가서 광고도 공부하고 영어도 공부해야 나중에 살아남은다 해서 이번엔 진짜겠지 하 고 오늘 밤 안자고 마이애미 유학 코스 알아보고 방금 말했는데 넌 그냥 한 말을 그렇게 진지하게 듣냐고 오히려 화내던데 진짜진짜 답답하고 짜증나요 사람 놀리는 것 같고 사실 어학연수던 유학이던 제가 돈벌어서 갈거라 상관 없는데 해준다하고 안해주는 엄마 심리는 뭘까요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