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이란, 쓸데없는 시간 낭비가
아니란 걸 알아야 한다. 휴식은 곧 회복이다. 짧은 시간의 휴식이라도 회복되는 효과는
상상 이상으로 큰 것이니 휴식으로 피로를 풀어야 한다."
고 데일 카네기는 말했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광고문구가 생각나는 8월의 시작,
휴가도 절정입니다.
휴가 갈 마음도, 여유도 없다 하더라도 자신의 일상에서 나름 최선으로 살고 있다면 내게 잠깐 주는 휴식은
곧 회복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의 능률을 위해,
무더위를 잠시 피해가도 좋겠습니다. - 최연수 시인
저녁 산책길, 주택가 골목에
분꽃이 핀 것을 보았습니다.
정겹기도 하고 반갑기도 한 꽃. 저녁이면 출근을 서두르던
어느 골목이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그런 시절도 지나
큰 건물들 들어선 그 동네. 저녁에 피기 시작한 그 많던 꽃들,
다 어디로 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