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 정착한지도 3달이 되어가는데,, 그린카드만 아직 안 받은 채로 나머지는 다 준비된 상태인데도 일을 구해보려고 해도 일이 안 구해져요 😭😭 밖에 날도 추우니 걸어다니거나 하고 싶어도 안전한 것도 아니라서 거의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는데.. 미국에 온 뒤로 리테일 잡 같은 곳에 지원서를 넣어봐도 이상하게도 3군데는 아웃되고 나머지는 소식이 깜깜하네여,, 한 국 돌아가고 싶어요 악 영어도 잘 하는 편도 아니라 당당하게 암거나 쑤셔넣지도 못하고 점점 부정적인 기분만 가득해져서 요즘 예민해지네요 😭😭😭😭😭😭😭 면허도 없고 미국에서 살기에는 최악의 조건인 인간인 것 같아 괜찮아질 거라는 남편 말은 이제 귀에도 안 들어와요.. 하하….. 한국 떠나기 전에 의류쇼핑몰 물류팀에서 검수ㆍ패킹ㆍ송장 찾는 일을 마지막으로 해보곤 정말 잘 맞아서 꽤 맘에 들었 었는데 뭐하러 인터뷰 받고 바로 오겠다고 해서 암 것도 없이 걍 관두고 왔는지 조금 후회 된답니다,, 미국에 왜 이력서를 여기저기 넣어보는지 이해가 확 되네요… 취업 진짜.. 헬 + 아 그리고 남편이 절.대.로 웨어하우스에서는 일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거라도 해보고 싶은데 여기 몸이 얼마나 힘들 길래 막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