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미국대사관에서 비자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와서 후기를 남깁니다. 오전 7:30 예약이라 7시에 도착하여 줄을 섰는데 앞에 25여 분이 대기중이셨고 7:20부터 안내와 함께 인터뷰를 위해 절 차를 밟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류 중 가족관계증명서(국문영문)와 주민등록등본(국문영문)를 준비했지만 이 외에 추가 로 혼인관계증명서와 아이 기본증명서를 요청하시며 종로구청에 다녀오라 하셨습니다. 필요서류 목록에서 보지못해 준 비를 못했는데 7시 40분에 종로구청에 가보니 기계로 성인이 뗄수 있는 서류가 아니었습니다. 가족들에게 집에 있는 기 본증명서를 가져다 달라하여 8시 50분에 서류를 전달 받고 (거리가 멀지않아 부탁드렸는데 출근길이라 1시간이 걸렸습 니다) 다시 서류를 검사받고 (다른 분께 배정되었는데 서류는 충족되었다며 패스하는데 기본증명서가 제 손에 있었습니 다.. 결국 요구하시는 분이 있고 아닌 분이 계신건데 참으로 당혹스러웠습니다..) 다시 인터뷰 줄을 서니 1시간을 대기하 였고 인터뷰는 너무나 간단하고 나이스하게 진행되었습니다.
J비자(방문학자) 인터뷰 질문
1. 교수입니까? 2. 무슨 연구를 합니까? 3. 현재 대학교에 얼마나 재직하였습니까? 4. 아이는 몇살입니까?
질문이 아닌 중간중간 확인사항도 몇가지 있었습니다. J비자네요. 무슨 학과에 가시는군요. 등의 서류를 보며 말하는 내용에 "예스"라는 대답은 두세번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비자가 승인되었으니 일주일 내로 여권을 받을수 있을거라 하였고 지문을 스캔하였습니다. 인터뷰를 해주시는 영사님들은 가벼운 한국말도 사용하시며 즐겁게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간혹 질문을 길게 하는 케 이스들도 있었습니다. (통역사를 직접 불러 빈번히 이용하는 듯합니다) 거절 사례는 거의 보지 못하였으며 당연히 서류
상 신분이 명백하면 (미국에 가서 무슨 역할을 하는지 긴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아보였지만) 긴 인터뷰에도 승인이 나 보였습니다. 영어가 유창해야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결국 7시 도착해서 10시에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어찌저찌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별거 아닌 정보지만 어떤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