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토공예가는 점토라는 재료를 활용해 작품활동을 하는 공예전문가입니다. 소수의 아티스트가 활동하며 주로 작품활동과 수업을 통한 수강생 지도를 병행합니다.
점토공예가는 점토를 이용하여 생활에 필요한 그릇이나 공예품을 제작합니다. - 작품의 주제, 메시지 등을 구상한다. - 점토를 다진다. - 손이나 물레를 이용하여 만들고자 하는 모양대로 점토를 성형한다. - 그늘에서 말린 후 높은 온도에서 굽는다. - 유약칠을 하고 밑그림을 그린 후에 필요하면 다시 구워낸다. - 창작작품을 토대로 전시회를 개최하거나 개인, 기업체, 공연단체 등이 의뢰한 작품을 제작하기도 한다.
점토공예가와 같은 공예원으로 일하는 데는 특별한 학력이나 자격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숙련된 점토공예가에게 기능을 배우는 것이 일반적인데, 보다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공을 하기도 합니다. 관련 학과에는 공예학과(도자공예, 금속공예), 도자기공예과, 도예과, 도예디자인학과, 생활도예전공, 공예디자인과, 귀금속공예전공, 칠예과, 디지털공예과, 산업공예학과가 있고, 공예과에서는 공예론, 조형원리, 기초디자인 등의 기초과목과 금속공예, 도자공예, 목칠공예 등의 전공과목을 배우게 됩니다. 그 외 사설교육기관을 통해 공예과정을 이수할 수도 있습니다.
향후 5년간 점토공예가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예산업은 제조업, 명품산업, 관광, 디자인, 농업 등 연관된 산업분야가 다양하고 유관분야와 연계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잠재력이 높은 산업입니다.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생활이 윤택해질수록 공예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정부에서는 공예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하면서 지역공예마을육성, 공예트렌드페어, 해외한국공예전, 한지프로모션 등 지역의 공예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각종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 공예원의 고용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부에서는 2015년 「공예문화산업진흥법」을 제정하여 공예문화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지정 기준과 국제 교류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지원, 우수공예품의 지정 및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여 공예문화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고, 저가 공예품의 국내유입 확산, 가격이 저렴한 국가로 인한 국내 공예제품의 수출 감소 등은 향후 공예원의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공예사업체 대부분은 1~2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향후에도 1인 사업체가 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자영업 형태로 여성 진출이 쉬운 분야임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보면 종사자 수의 변화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워크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