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계속 레쥬메를 넣는데 연락이 안 온다는 것이다. 근데 물어보면 100개 이상 지원하신 분이 잘 없었다. 지금 외국인이고 취준을 하고 계시다면 레쥬메를 현직자한테 여러번 피드백을 받 으면서 링크드인에 올라오는 엔트리 레벨 + 본인이 원하는 포지션에 그날 그날 바로 올라오는 대로 지원을 해야 한다. 그리고 링크드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네트워킹을 해야한다.
1. 내가 썼던 양치기 지원 방식 미국은 레쥬메 내고 질문 몇개만 답하면 되서 한 회사 지원하는데 10분도 안 걸린다. 이 방법은 내가 쓴 양 치기 방법이고 나는 이 방법을 통해 내가 졸업하는 학기 3월부터 6월 정도까지 4개월에 걸쳐서 거의 700 개가 (정확히 몇개 였는 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그 당시 올라오는 모든 엔트리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잡 포 스팅에 지원했다) 넘는 회사에 지원을 했다. 그 중에 아마 반 이상은 외국인을 뽑지 않았을 것이다. 외국인을 뽑는 회사를 일일히 찾아 지원하는 게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거 같아서 그냥 엔트리 레벨 포지션은 올라 오는대로 바로바로 지원을 했다. 내가 지원한 700개의 회사 중에 외국인을 뽑는 회사가 20% 정도 대략 140개 정도 되었다고 치자. 이중에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10-15개의 회사에서 면접을 보자고 연락 이 왔고 그 중에 4개의 회사에서 최종면접을 봤고 그렇게 4개의 최종 합격 오퍼를 받았었다. ** 미국 취업 성 공 **
2. 이 방법을 통해 미국 취업을 할 수 있다고 믿는 이유 대학교를 졸업했을 당시에는 양치기를 하지 않았다. 레쥬메도 리뷰를 제대로 안 받았었고, 내가 원하는 포지션 이 뭔지도 정확히 뭔지 몰랐기에 레쥬메에는 이것 저것 다양한 것들이 써있었다. data analyst, statistical analyst, product analyst, actuarial analyst 이런 포지션을 위주로 한 100군데-200군데 ?? 정도 지원 을 했었던 거 같다. 항상 뭔가 한국에 가면 되지 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그렇게 절실하지 않았었는 지 어쨌 는 지 기억은 안 나지만 보이는 곳에 모두 지원하지 않았었던 건 확실하다. 그러다가 얻어 걸린 merchandise planner라는 포지션으로 오퍼를 받았다. 그리고 내가 직접 커리어페어에 가서 얘기했던 스 타트업에서 인터뷰를 줘서 보게 되었고 그렇게 데이터 애널리틱스 인턴 오퍼를 받았었다. 딱히 내가 원하던 포지션은 아니었지만 월마트에서 merchandise planner로 일을 시작했었다. 좋은 회사 였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에 후회는 없지만, 대학원 때 미국 취업을 해내고 보니, 대학생 때도 할 수 있었는 데 방법을 몰랐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교 졸업 당시에는 내가 뭘 원하는 지도 잘 몰랐고, 그리고 그렇게 많이 지원을 하지 않았었다. 인터뷰 경험도 없었어서 인터뷰에서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도 몰랐었다. 만약에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훨씬 더 많이 지원해야 하고, 인터뷰를 계속 보면서 인터뷰 실력을 늘려야한다고 말해주고 싶 다. 만약에 지금 내가 아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당연히 풀타임 데이터 애널리스트로 취업했을 것 같다. 3. 지원을 해도 계속 답이 없다면 현직자한테 직접 피드백을 받아야한다. 내가 처음 쓴 레쥬메는 200개 정도 지원했을 때 2군데 정도에서 답이 왔었고 뭔가 인터뷰가 잘 안 왔다. 그래서 링크드인과 친구들을 통해 부탁해서 현직자 분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았다. 그렇게 해서 고친 레쥬메 로 계속해서 다시 지원을 했었다. 그 이후에도 그렇게 높은 확률로 면접이 들어온 건 아니지만 그래도 1% 보다는 높은 확률로 인터뷰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4. 링크드인을 통해서 현직자분들한테 커피챗을 요청해라 - 네트워킹 하는 법 중 하나 이 방법도 대학원 졸업할 때 쓴 방법이고 대학교 졸업했을 때는 몰랐었다. 대학원 졸업할 때 이 방법을 통해서 2개의 리퍼럴을 받았었고, 인터뷰로 이어졌었다. 아직 일을 안 해보신 분들은 정확히 데이터 애널리스트가 뭘 하는 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뭘 하는 지 알기 어렵다. 포지션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 법은 현직자와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다. 원하는 회사에 원하는 포지션으로 일하시고 계신 분들에게 간단 한 본인 소개와 함께 커피챗을 요청해야한다. 이렇게 통화를 하다보면 배우는 것도 많고, 운이 좋으면 리퍼 럴로 이어질 수도 있다. 미국 취업에 있어서 네트워킹은 정말 중요하다.
미국에서 취준을 하고 있는 데 정확히 뭘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면 현재 데이터 코랩 링크드인/네트 워킹 가이드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본인 링크드인 프로필에 어떤 것을 써야하는 지부터 시작해서, 네트워 킹을 할 때 구체적인 상황들에서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하는 지까지 상세하게 적혀 있는 63페이지 분량 의 정보들이 이 pdf 파일에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