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재조정과 이민법 개혁 운동 회견

안녕하세요. 오늘(22일) 오전 민권센터는 선거구 재조정과 전국 이민법 개혁 운동에 대한 두 건의 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선거구 재조정은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이민법 개혁 운동은 서류미비 한인을 비롯 모든 이민자 커뮤니티의

앞날을 위한 활동입니다. 주요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내드립니다.

*아태계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 선거구 재조정위원회 회견
민권센터가 이끄는 아태계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 산하 선거구 재조정위원회가 22일 동남아시안 단체 'chhaya'의

퀸즈 리치몬드힐 사무실에서 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견은 연방하원과 뉴욕주의원 선거구 재조정 절차를 관장하는

'뉴욕주 독립 선거구 재조정위원회'가 오늘 퀸즈 지역 온라인 공청회를 여는 까닭에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의견을

알리기 위해 열렸습니다. 회견에서 산드라 최 민권센터 정치력 신장 매니저(사진)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정치적 대표성을

보장받기 위해선 10년마다 인구조사 이후 실시되는 선거구 재조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인과 아시안 주민들이 밀집된

지역을 하나로 묶어 아시안의 정치적 목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민권센터 존 박 사무총장은 이날 독립 선거구 재조정위원회의 퀸즈 지역 온라인 공청회에 증언자로 참여해 이와 같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NAKASEC 이민법 개혁 운동 온라인 회견
22일 전국 한인단체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와 지역 가입단체들인 민권센터(뉴욕), 하나센터(시카고), 우리센터(필라델피아),

함께센터(버지니아), 우리훈토스(휴스턴)가 온라인 전국 회견(사진)을 열고 이민법 개혁 운동 소식을 알렸습니다. 가입단체들은 서류미비

청년 추방유예(DACA) 관련 텍사스주 연방법원의 최근 판결과 이민 개혁법 추진 현황을 설명했습니다. 회견에서 미셸 리앙 NAKASEC

정책 매니저는 "연방정부 예산조정안에 덧붙여진 이민 개혁법안의 통과를 위해 NAKASEC과 가입 단체들이 전국과 각 지역에서

온힘을 쏟고 있다"며 "원안대로 이민 개혁법안이 통과되면 전국에서 서류미비자 약 800만 명이 합법신분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권센터 차주범 선임 컨설턴트는 "뉴욕 지역 이민자 단체들과 함께 23일 맨해튼 콜럼버스파크에 모여 집회를 연 뒤 다리를 건너

브루클린으로 행진하는 '이민자가 중요하다' 행사를 개최하며 NAKASEC과 함께 연방의회에 전화 걸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권센터는 한인들의 보다 나은 앞날을 위해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운동과 이민법 개혁 운동을 줄기차게 펼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응원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