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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PD 타부서로 방출" "이준석 쓰레기" 발언 인사들 공영방송 이사 임명
BY 지극정성2024-07-31 11: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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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이진숙 위원장이 첫 회의를 개최하는 모습. ⓒ방통위

 

MB 때 MBC 조합원들 탄압한 경력직, 윤길용·이우용 방문진 이사 합격
이진숙 방통위, 첫 출근 10시간 만에 여권 몫 13명 임명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첫 출근 10시간 만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와 KBS의 여권 몫 이사 각각 6명과 7명을 임명하고 추천했다. 방문진 이사는 방통위가 직접 임명하고 KBS 이사는 방통위 추천 후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이다.

방문진 이사로 선임된 6명 중 2명은 이명박 정부 당시 김재철 사장 아래에서 MBC 조합원들을 탄압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방통위는 방문진 이사에 김동률 서강대 교수, 손정미 TV조선 시청자위원회 위원, 윤길용 전 방심위 방송자문특별위원, 이우용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임무영 변호사, 허익범 변호사를 선임했다. 감사로는 성보영 쿠무다SV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방문진은 MBC 사장에 대한 임면권을 갖고 있다. 사장이 교체되면 현 MBC 경영진도 교체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윤길용 전 방송자문특별위원은 MBC 출신이다. 윤 전 위원은 지원서류에 시사교양국장 시절을 언급하며 "먼저 노조위원장 출신 최승호 PD를 타부서로 내보냈다. 'PD수첩'의 공정성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 했다. 김재철 사장 시절인 2011년 2월 말, 윤길용 당시 시사교양국장은 최승호 PD에게 'PD수첩'에서 나가라고 했다. 최승호 PD는 그때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 '공정사회와 낙하산' 등 이명박 정권과 각을 세우는 방송을 많이 했다. 윤 국장은 "최승호 PD 힘드니까 좀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우용 언론중재위원도 MBC 출신이다. 김재철 사장 때 MBC 라디오본부장 신분으로 김미화 진행자 라디오 하차 등을 주도한 이우용 언론중재위원은 MBC에 관해 "노영방송 또는 특정 정당의 대변인이라는 평을 들은 지 오래"라며 "공정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진 유능한 경영진 발굴"을 하겠다고 했다.

검사 출신의 허익범 변호사는 드루킹 특별검사를 맡았다. 그는 1986년 대구지검을 시작으로 인천지검 공안부장, 서울남부지청 형사부장 등 21년간 검찰에 몸담았다.

임무영 임무영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2019년 검사 시절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공개적으로 반대해 주목 받은 인사다. 그는 SNS를 통해 야당에 비판적인 입장을 줄곧 내왔다. 지난해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인터뷰 기사 <이준석 "윤 대통령, 같이 욕먹을 정치적 파트너로 이재명 대표 봐야">를 공유하며 "(이준석은) 정치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인간적 차원에서는 쓰레기"라고 썼다.

KBS 이사에도 보수성향이 강하거나 정부여당과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 대거 추천됐다.

방통위는 KBS 이사에 권순범 KBS 이사, 서기석 KBS 이사 연임을 추천했으며, 신임 이사로 이인철 전 방문진 이사, 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이건 전 여성신문 부사장, 허엽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을 추천했다.

허엽 부위원장은 동아일보 상무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영상물등급위에 이어 KBS이사회에 발탁됐다. 그는 이사 지원서를 통해 "(KBS 사장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정확하고 과감하게 반영해야"라고 밝혔다. 보수성향 언론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황성욱 방심위 상임위원은 국민의힘 추천으로 방심위 상임위원을 맡았다. 지난해 통신소위 소위원장을 지내며 사상 최초로 인터넷언론사인 뉴스타파 대상 심의를 강행해 논란이 됐다.

이건 여성신문 부사장은 강창희 국회의장 시절 국회 대변인, 새누리당 상근 부대변인, 이회창 대통령 후보 정무보좌역 등을 지냈다. 이인철 변호사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방문진 이사를 지낸 전력이 있다.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발기인이기도 하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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