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 학교 출신이에요.
아무리 적응해도 어려웠던 해외 생활 문제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취업비자를 취득하지 못해
타협 후 한국 생활을 하고 있어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미국 생활을 이어나가는 분들을 존경합니다.
아이들이 저와 같이 비자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미성년이 되기 전에 서둘러 투자이민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투자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해 주고, 나중에 자유롭게 선택할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을 한국에 두고 미국으로 떠나는 것이 마음에 걸려
영주권 취득 후에도 부모님을 모실때까지는 한국에서 생활하고자 합니다.
제가 학생일때만 해도 고민이 안 되었을텐데,
이제는 두분만 남기고 훌쩍 떠나기엔 너무 어려운 나이가 되셨네요.
그래서 투자이민 후 운좋게 영주권 취득한다고 해도
일단은 한국에서 거주를 하고 싶은데 어렵게 얻은 영주권을 박탈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박탈 당할 수 있다면, 큰 투자 리스크를 감내하고 투자이민을 신청해야 하나 싶어서요.
여러 이민 컨설팅 자료에서는 리엔트리 퍼밋을 통해 한국 거주를 계속 연장할 수 있다고 안내하지만,

리엔트리 퍼밋의 연장 한계가 5년이라는 의견도 있고,
반대로 8년 이상 연장한 사례도 보았습니다.
이 부분이 명확하지 않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혼란스러워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아무쪼록 소중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