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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직 시장에서 연봉 협상을 수락하는 방법
BY 블루스카이2024-09-17 15: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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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헤드헌터가 후보자를 추천하고 서류전형을 통과해서 면접을 다 보고나면 '연봉 협상'을 해야 합니다. 그 과정은 대부분 '채용사가 후보자에게 현재연봉과 희망연봉'을 물어본 뒤, 자기 회사의 생각과 그 후보자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서 이러저러한 패키징을 거쳐 '연봉 제안'을 하게 됩니다.


 

1. 연봉 제안이 들어오면 '바로' 수락 하시는 분

'연봉 제안'이 들어오면 단박에 지연 시간 없이 바로 노 딜레이 타임으로 얼른 수락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니면, 1차 제안에 대하여 한번은 카운터 오퍼를 하지만, 그에 따른 2차 제안이 들어오면 역시 오자마자 일단 수락 부터 하고 보시는 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뭐가 그렇게 급해서 얼른 수락을 하시는 지요 ??

저도 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수락'이 빨리 들어오면 너무 기뻐서, 그 수락이 오자마자 이 기쁜 소식을 해당 채용 고객사 인사부에 얼른 잽싸게 알려 드리지 못해서 안달도 하고 그랫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모든 일에는 '경륜' 이라는 것이 쌓이듯이, 이것도 자꾸 해보니,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2. 연봉 제안을 너무 빨리 수락하는 것의 문제점

연봉 패키징이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급여, 복지, 세무, 금융, 보험, 비용, 인센티브, 복지 혜택, 지급 기한, 지급 주기, 환률 등등,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사실상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그 모든 것들을 돈(금액)으로 환산해서 만든다는 것이란 사실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오죽하면, 금융관련 프로그래머들 사이에서는 "'급여'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사람은 모든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 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트래킹 개런티를 담당하는 미들웨어 컨설턴트들이 뭔가를 설명할 때 자주 꺼내드는, 가장 긴 롱트레킹의 대표적인 사례는 '급여'일 때가 흔할 정도로 이 급여 패키징은 사실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현업 사람들은 '자신들이 면접에서 합격시킨" 사람이 얼른 빨리 자기네 팀으로 합류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보통을 빨리 보내 달라고 인사부를 조르기 십상입니다. 그러다 보면 인사부 채용 담당자는 반드시 일정 '기간' 안에 이 '연봉 협상'을 완수 해 내야만 한다는 압박감이 상당히 큰 것도 사실입니다.

더구나 그러다 연봉협상을 실패해서, '현업'에서 최종으로 뽑은 인재를 놓치고 그 팀으로 보내 주지 못하기라도 하면, 그 현업으로 부터 받아야 하는 비난과 타박이 상담한 부담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연봉 금액을 너무 넉넉하게 넣어서 만들 수도 없는 것이, 자기가 만든 연봉 패키징을 '인사팀장' 님과 CFO님께 결제를 맡아야 하기 때문에, 지금 자기가 만든 연봉 패키지를 그분들이 과연 제가해 주실지, 아니면 거부를 하실지 고민을 하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이런 안'으로 결제를 올릴지, '저런 안'으로 결제를 올릴지, 몇개의 안을 들고 계속 고민에 고민을 하게 마련 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후보자가 재빨리 바로 노 딜레이 타임으로 즉시 '수락'을 해 버리면, 그 인사부 담당자는 잠깐의 기쁨과 안도감 뒤에, 금방 곧 이어서 '내가 너무 넉넉히 불렀나?? 지금 내가 당한 건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하여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란 쉬운 게 없습니다.)

3. 연봉이 마음에 들어도 조금 '뜸'을 들여서 수락하세요.

이렇게 쉽게 수락하고 입사를 하고 나면, 그 과정은 다 끝난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경력사원의 입사 연봉이란 대부분 그 회사에 현재 재직중인 같은 경력 직원들의 연봉 보다 조금은 높은 수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그래야 훌륭한 인재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인사부 담당자들에게 '이번 입사자는 연봉을 너무 많이 준 것 같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후보자 입장에서는 향후 연봉을 위해서도 그리 좋은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헤드헌터를 중간에 끼고 협상을 하는 경우에도 연봉 제안과 수락의 과정이 이렇게 너무 쉽고도 수월하게 진행되는 것이 후보자에게 도움이 안됩니다. "후보자는 정말 망설이는데, 헤드헌터가 진짜로 열심히 설득해서, 몇일만에 간신히 '수락'을 받아냈다." 고, 채용회사의 인사부 담당자가 느끼도록 한 이틀 쯤 후에 '수락'를 해 주는게 모두에게 좋습니다.

 

후보자는 "연봉을 너무 만족스럽게 넉넉히 받았다"는 인상을 주지 않아서 좋고, 헤드헌터는 '자신의 공을 내세울 수 있으니' 좋고, 인사부 담당자는 자신이 만든 연봉 패키징이 '아주 적절했다'는 만족을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4. 결론

이틀~사흘 정도가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연봉 제안을 받고 그것을 수락해야 겠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연봉 제안'을 받은 날로 부터 이틀~사흘 정도가 지난 뒤에 수락을 하시면 서로서로 모두가 다 행복한 결과가 된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참고 사항' 입니다. 꼭 그래야 하는 것 처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best-headhunter/223559847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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