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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수다 방
수다!!흔한 미국 사기 메일 /썰
BY DireRaven2024-09-03 10:28:03
61200

한국이나 미국이나 보이스 피싱, 사기 등이 널려있는건 마찬가지 이지만 지역마다 그 방법이 아주 살짝 다른 느낌이더
라구요.
아래는 제가 받은 메일인데, 대충 내용상 "은행 잔고가 부족하니 당장 은행으로 전화해라" 입니다.
아시다 싶이 미국 대다수 은행들은 잔고가 일정 이하일 경우 계좌 유지에 수수료가 나오기도 하고, 타인의 사칭 등으로
실제 현금이 빠져나가면 잡을 방법이 많이 없거든요. 그걸 노린 레터인데, 완전 진짜처럼 옵니다.
다행이 요즘은 앱으로 어지간한 계좌 정보 확인이 가능하니, 앱 확인해보시고 실제 잔고 멀쩡하면 문제 없습니다.
가려놓긴 했습니다만, 은행 전화번호도 다르고, 제 계좌번호도 앞 4자리 제외하면 다르네요ㅋㅋ
최근 8월 말 경에 미국에서 대규모 SSN 유출사태 있었습니다.
아마 그것때문에 앞으로 더더욱 교묘해진 방식으로 피싱할것 같네요ㅠㅠ
참고로 앱에서 쉽게 카드별 일회/일일 한도 설정 가능합니다.
저는 직불카드의 경우 일회 한도 $50까지 낮춰놓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직불 카드 쓸일이 거의 없거든요ㅋㅋ
신용카드가 캐시백도 되고, 사고 후 수습도 월등히 쉬우니요.

 

 

다른 하나는 신용카드 pre-qualified 메일이죠.
이건 지금 사진을 못찾겠네요.
이건 정말 자주 오는데, 한국과 마찬가지로 원하시는 신용카드만 만드시면 됩니다...만,
여기는 마치 신용카드가 레터에 이미 들어있는것 처럼 옮니다. 정말 기본적인 QR스캔만 하면 바로 쓸수 있을것 처럼요
ㅋㅋ
특히나 이민 초기에 신용점수도 없고, 빨리 신용카드 만들고 싶으신 입장에서는 마음이 혹 할 수 있는데, 아직 신용점
수 조회가 안되는 시점에서도 이런 메일이 날라오면, 이 메일은 무시하시고, 주거래 은행 가셔서 신용카드 신청하시면
잘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초기에 혹해서 prequalified 아무거나 되는데로 받았었는데, 솔직히 그 카드 잘 안씁니다...ㅠㅠ

한국과 다르게 카드 한도도 카드사별이 아니고 카드별인데, 신용점수가 불안정한 이민 초기에 hard inquiry 여러번 받으
면 많이 귀찮아 집니다. 첫 카드에 쇼핑 잘 하셔서 캐시백 많이 들어있는 카드 만드시고 카드 한도 부터 올리는게 편합
니다.
---
자동차를 구매하셔도 피싱(?) 메일을 받습니다.
아마도 CarFax 등의 정보를 이용한 보험광고 같습니다만,
'거짓말은 안했다' 느낌의 가스라이팅입니다.
대충 "우리와 컨택하지 않으면 자동차 사고시 많은 금전적인 피해가 있을거다. 당장 연락해서 조치해라" 라는 내용인데,
그냥 말장난 입니다.
자동차 딜러 보증이 끝나면 수리비가 본인(혹은 상황에 따라서 보험)에게 청구되는게 자연스러운 건데, 말을 무섭게 해
서 겁을 많이 줍니다ㅋㅋ
그리고 막상 알아보면 보증 기간이 기존 딜러 보증기간과 겹치고, 이중배상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아무짝에도 쓸모없
는 보증입니다

 


 

보험사에 전화해서, 이 사고에 제 과실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 두번 물었습니다.
네, 미국에서는 0:100 사고에서도 본인 보험료가 올라갈수 있습니다.
정말 아끼는 차량 아니고, 정착용으로 적당히 산 차는 사고나도 합의하거나 그냥 넘기세요...
10년된 싸구려 중고차 끌면서 6개월 보험료 $3500씩 나오면 눈물납니다.
참고로 사고 전에 같은 차량 6개월 보험료 $1800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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