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글써보는 건 처음이라 좀 많이 떨리고 어색하네요.ㅎㅎ
저는 현재 한국나이 27로 미국간호사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priority date는 나왔으나 문호가 굉장히 후퇴된 상
황이라 그냥저냥 기다리면서 미국 랜딩은 2~3년 후로 넉넉하게 잡고 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와 후에 결혼해서 같이 미국으로 건너가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현재 영상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고, 최근 3D 애니메이션 작업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일하면서 혼자 공부하
는 중이에요.
사실 저는 미국에 건너가서 바로 할 수 있는 직업이 있지만 남자친구는 완전히 새로운 직업을 구해야하는 상황이고,
여태까지 해왔던 일이 그래왔듯 비슷한 업종에서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저도 찬성이구요!
아무래도 미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이유없이 쓸 일은 없을 것 같아서(난다긴다하는 현지인들이 많은데 굳이 영어가 어
색한 외국인을 쓸 이유가/...???) '대학을 다녀보자!' 하고 정보를 열심히 찾아보는 중입니다.
저희가 가게 될 주는 매릴랜드라서 MICA 라는 대학을 찾았었는데, 그곳에 애니메이션 전공+디자인 그래픽 부전공 과
정이 있더라고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라고 하는데 지금 3D 에니메이팅 작업을 공부하고 있긴 하지만 그것만 포트폴리오 작업물로 내기
에는 조금 부족함이 있을 것 같고..
매릴랜드 내 community college에 들어가 포폴 준비 후 편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community college는 가기 전에 영어 점수가 없이 ESL 듣고 들어가는 과정도 준비되어 있다는데, 사실 효율적이지는
못한 것 같아서

혹시 어떻게 하는게 좀 더 효율적일까요?
미국 대학입학이라는 게 좀 저희한테는 생소하고 살면서 고려해본적이 없다보니까,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얼마나
어려울 지.. 걱정이 많이되어요
그리고, 졸업 후 애니메이터나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취업이 괜찮은 편일까요?? 나중에 프리랜서로도 일하기 좋을 지 혹
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간호사라서 그 쪽 분야에 전혀 앎이 없고 남자친구가 설명해줘도 항상 제가 잘 못알아들어서.. ㅎㅎㅎ;;;(문외한ㅠ)
바쁘시겠지만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