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결과 아쉽고 아이가 원하는 곳은 한군데도 안되고 랜캉 30대 프아이빗 9만은 부담스럽고 아이는 주립대 비슷한 량킹 가기 싫다고 이러고 있는 상황 뻔이 다 알면서 가까이 지낸 아이친구 좋은 입시결과에 정말 잘됐다 저도 기뻐하고 축하해 줬어요.
몇주 지나 다시 전화와서 어디 가야할지 너무 고민이라고 …ㅠㅠ
물론 기쁜맘 이해하지만 그래도 참 기분이..제가 꼬인거겠죠.
전 누구 아이때문에 저희아이가 안됐다 생각한적 한순간도 없고 저희아이보다 더 좋은 학교가 됐다면 다 그럴만해서 된거라고 생각하구요.
다만 지금 이 상황에 내게 전화해서 그런 고민(?)을 하는 그 엄마가 다시 보였어요.
댓글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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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유2024-04-09 09:37:49
저도 속풀이요.
저희 아이가 모든 면에서 나은데... 그 아인 펄젠이라 같은 학교 넣었는데 그 아이가 됐어요. 저희 아인 웨이팅이고요. 저희아인 상위 1프로 그 아인 한참 아래고요.
그 집 엄마 펄젠이 얼마나 큰 훅인줄도 모르면서... 심지어 일년 인컴을 5천불이라고 신고해. 니드베이스로 풀 튜이션 받아요.
부모는 불법체류. 그 부모 가만히나 있지. 자기아이가 아주 잘나서 됐다며 동네방네... 정말 꼴불견이예요.
저도 꼬인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