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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수다 방
수다!!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마라톤 대회로 꼽히는 ‘바클리 마라톤’에서 여성 최초로 완주했다
BY 24일2024-03-24 21:55:13
두 아이를 둔 40세 영국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마라톤 대회로 꼽히는 ‘바클리 마라톤’에서 여성 최초로 완주했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타임스에 따르면 수의사이자 연구 과학자인 재스민 패리스는 미국 테네시주 프로즌헤드주립공원에서 열린 올해 바클리 마라톤 대회에서 100마일(161km)를 제한시간 60시간을 불과 99초 남긴 59시간58분21초에 결승점을 통과했다.
현재 코스가 사용되기 시작한 1989년부터 지금까지 이 대회 완주자는 20명에 불과하며 올해 완주자는 패리스를 포함해 5명 밖에 없었다. 패리스는 이 대회의 첫 제한시간 내 여성 완주자이기도 하다. 패리스는 2019년 268마일(약 431㎞)을 달려야 하는 스파인 마라톤에서도 기존 기록을 12시간이나 앞당기면서 여성 최초로 우승한 바 있다.
바클리 마라톤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단 1명의 완주자가 없었을 정도로 혹독한 코스로 유명하다.
참가자들은 60시간 안에 어떤 도움도 없이 오로지 기억에 의존해 20마일(약 32㎞) 코스를 다섯 바퀴 돌아야 한다. 바클리 마라톤은 마틴 루서 킹 암살범인 제임스 얼 레이의 1977년 탈옥이 계기가 돼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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