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으로 가야될지 말아야할지 고민중인 한 청년 입니다
나름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만 27세 현재 만족하는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
한국에서도 꿈도 있습니다.
그와중에도 항상 외국에 나가서 살아보고 싶다. 영어실력을 진짜 확 늘리고 싶다 , 외국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
도 항상 품은채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 가까운 친척으로 부터 미국에 와서 일할 생각이 없냐는 오퍼를 주셨습니다
1. 지역 유타
2. 근무환경 : 음식집(고깃집)
3 근무시간 : 주 5일 50시간 근무
4. 급여 세전 4000불
5. 숙식 제공
6. 회사와 잘 맞고 본인이 원할 시 영주권까지 도와줄 수 있다고 전달 받음
7. 비자는 j1비자 입니다
이번달까지는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이며 , 현재 하고 있는일을 접어두고 미국 생활을 조금이라도 젊을때 도전해볼지 아니
면 그냥 한국에서의 생활을 살아가면서 꿈을 펼칠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실거 같으세요??
댓글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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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2024-02-12 18:02:37
식당으로 J1이 나올지 궁금하긴 하네요 멀쩡한 회사 두고 무슨 인턴경험을 위해 고기집을 가는걸지 대사관 인터뷰때 먹힐지
의문이구요 J1 기간 끝나면 미국에 남으실 계획이라서 감안하고 가는걸지? 그렇다면 더더욱 비자는 안나올거라서요
고기집이면 팁이 클텐데 만약 팁도 안주고 세전 4000불이면 진짜 말도 안되는 급여 수준
같은 집에 살면 눈치밥에 일은 계약보다 더 할 수 도 있어요, 만약 돈때문에 가는거 아니라고 해도 가서 궁핍함의 끝을 맛보고
한국 돈 땡겨쓰고... 애초에 기본 삶이 안되면 문화체험도 못하구요 유타 어느정도 규모 도시일지도 관건일듯요.
해외 생활 해보고 경험하려고 한다면 다른 방법 많이 있어요
믿었던 친척에게 노예처럼 부림 당하고 팽 당한 사례는 인터넷이 아닌 바로 옆 지인들 중에도 흔합니다. 당한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구요 다들 말리는덴 이유가 있어요 도전이라구 말하셨는데 이런건 도전이 아니에요 ㅠ 영주권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지금 마음은 해외에 나가겠다는 마음이 커보이는데, 오고 싶으면 그 친척을 통해 오는게 아닌 다른 스폰으로 비자를 받아 오거
나 캐나다등으로 워홀을 가서 제대로 된 대우/급여를 받고 알바를 하는게 나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