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2차 장외집회 맹폭.
1.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2차 장외 집회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무죄를 확신한다면 '법원 겁박 장외집회'에 열 올릴 것이 아니라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면 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조국혁신당까지 끌어들인 것은 이재명-조국 대표의 방탄연대를 공식화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시민들이 이재명 위해 나올 거라 착각“.
2. 한동훈 대표가 민주당의 장외집회에 대해 사실상 참여가 저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기득권 정치인 1명의 범죄 처벌을 무마해 주려고, 상식 있는 시민들이 판사 겁박하러 주말에 거리로 나서줄 거라고 민주당이 착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 김건희 특검법 '8표 이탈' 기대.
3. 민주당이 세 번째로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이 14일 본회의에 오를 전망입니다. 여당이 '명태균 게이트' 당정 갈등, 불통 이미지만 더한 '대통령 기자회견' 등 연일 잇따른 악재로 혼란에 빠진 사이 야당은 매주 장외 집회를 이어가며 특검법 통과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조국 "윤, 남은 임기 국민에게 반납하라".
4. 조국 대표가 임기 반환점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즉각 남은 임기를 국민에게 '반납'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이제부터는 탄핵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부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임기 '반납'의 시간이 왔다. 25년 같은 2년 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여당 ‘특별감찰관 논의’ 야당 ‘특검 수용이 우선’.
5. 이번 주 목요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세 번째로 발의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상정될 전망입니다. 야당의 ‘김건희 특검법’ 공세에 맞서, 국민의힘은 대통령 가족 등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논의를 본격화하는 등, 여야 간 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위크 “윤석열 4대 개혁 위한 고민 깊어”.
6.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 호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뉴스위크는 ‘국내적 진실들‘이란 제목과 함께 ‘윤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이 아니다’라는 부제로 전 세계인들이 알아야 할 한국의 가장 큰 현안은 의료, 연금, 노동, 교육의 4대 개혁이라는 주장을 실었습니다.
윤 대통령, 8년 만에 '골프채' 잡았다.
7. 윤석열 대통령이 '골프광'으로 유명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최근 8년 만에 골프채를 다시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골프 외교'를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는 조언과 여러 상황을 감안해 대통령께서 골프 연습을 시작하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 이르면 연내 참모·내각 개편.
8.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올 연말 참모진과 주요 내각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국민 사과에 이은 후속 조치를 통해 성난 민심을 달래고 임기후반부 국정 동력 확보를 도모하려는 취지로 인적 쇄신 시점은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연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희룡 “대통령실 이전은 내가 제안”.
9.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무속적 이유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는 것은 민주당이 배출했던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모독이자 자기부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청와대 이전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당 난파선 쥐 떼 연상, 박근혜 데자뷰“.
10.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내 혼란 상황을 난파선 쥐 떼에 비유했습니다. 홍 시장은 “나 하나 일신만을 위해 내부 총질에만 집착하는 당 일부 지도부 모습을 보면서 난파선 쥐떼들이 생각난다”면서 “요즘 당 지도부를 보면 바른정당의 데자뷰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했습니다.
법무장관 “내 휴대전화 집사람이 보면 죄냐?“.
11.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우리 집사람은 공직자가 아니고 저는 공직자인데, 집사람이 제 휴대전화를 보면 죄를 짓는 것이냐”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집사람이 새벽에 제 핸드폰에 온 연락에 답을 하고 있더라”고 한 것에 대한 야당 의원의 비판에 윤 대통령을 감싼 것입니다.
지금껏 이런 영부인은 없었다.
12.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빅데이터 분석서비스 '빅카인즈'에 따르면 9개 전국종합일간지에서 2022년 5월10일부터 2024년 11월9일까지 '김건희'라는 단어가 들어간 사설이 1355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슷한 시기 '김정숙' 관련 사설은 37건 36.6배의 차이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