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너무 어리고 둘째 계획도 있었어서 발령 한번 취소하고 이제 2년뒤에 남편이 미국 발령 신청하려고 합니다. 한
5년정도 나가있을꺼같아요.
그때 첫째는 만5세이고, 둘째는 만3세입니다. 고양이 세마리도 있습니다.(무조건 데려갈꺼에요ㅠㅠ가족이라서요)
걱정되는건 미국가면 일단 돈이 많이 들더라도 둘다 어린이집 알아봐서 보낼 생각입니다. 첫째는 겁이 많은 편이라 가
서 적응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영어는 아마 아예 모르는채로 갈거같아요. 영어도 못하고 한국말도 못하고 이도
저도 아니게 될까봐 걱정이에요.
또 걱정되는건 제가 영어를 못해요..전형적인 한국에서 취업을 위한 영어만 했어요. 영어공부를 할꺼지만, 제가 말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봇이라 걱정이 많네요. 가서 애기들 어린이집 알아보면서 상담할때 알아들을 수 있을까, 보내고나서
도 애들 오늘은 잘했는지 이런저런 궁금한것들이나, 엄마들이랑 이야기는 할 수 있을지 이런 저런 걱정이 되네요.
현실적으로 애들을 위해서 가는게 나을까요???
남편은 더 넓은 경험과 영어는 가서 또 하면 늘게 되어있다고 가자고 하는데 어떨까요..?! 미국에 계신분들 조언 부탁드
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