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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코너나는 과연 미국에서 중산층에 속할까?
BY 제니2024-02-27 01:25:08
미국인 대부분이 중산층 진입을 꿈꾸며 살고 있다. 하지만 중산층 조건을 갖춘 미국인은 3분 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준비제도의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중산층의 정의에 부합하는 재정 안정성을 확보한 미국인은 3분의 1을 조금 넘었다. 미국인들은 또 중산층 라이프 스타일에 필요한 소득 수준을 과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는 중산층에 대해 대부분 미국인이 지닌 인식이 현실보다는 목표에 가깝다는 것을 시사한다.
유급 휴가가 제공되는 직장 등이 중산층이 되기 위한 요건으로 꼽았다. 안정성일 수도 있고 미래의 삶에 대한 안정감을 의미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보험과 안정적인 직장을 보유한 미국인 약 4분의 3이었다. 충족하는 지표가 많아질수록 중산층에 속하는 미국인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확한 의미에서 소득이 중산층 라이프 스타일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6만 7,819달러~20만 3,458달러다. 그러나 이번 워싱턴포스트의 조사에서 대부분 미국인은 중산층 소득 기준은 퓨리서치센터의 기준에 비해 낮은 7만 5,000달러~10만 달러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일수록 고소득자, 주택 보유자, 대학 졸업자 비율이 높은 경향은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의 조사에서 미국인 중 60%가 주택 보유를 중산층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꼽았고 연방준비제도의 설문조사에서는 30세 이상 주택 보유자들은 비슷한 나이, 소득 대보다 재정적으로 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감을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해 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인들은 은퇴를 가장 큰 재정적인 걱정거리로 꼽았다. 저축을 하는 미국인들에게조차 은퇴 준비는 쉬운 문제가 아니다. 복잡한 은퇴 계획에서부터 불확실한 정부 연금 제도에 대한 미국인들의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 “정말 끔찍한 패러다임이 아닐 수 없다”라고 정부 연금 제도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스탠퍼드 경제정책연구소의 안나마리아 루사디 선임 연구원에 의하면 확정 혜택 플랜에서 개인 은퇴 계좌로 은퇴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은 은퇴를 위한 저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걱정은 커지고 있다.
이후 32~40%에 해당하는 미국인이 중산층으로 정의할 수 있는 6개 지표에 모두 충족했다. 이상 유동 저축을 보유한 미국인은 40년 전보다 지금 더 많아졌다. 또 은퇴 계좌 또는 연금 계좌에 저축하는 미국인 비율도 지난 40년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50년대부터 있어왔다”라며 “60년대에 들어서도 널리 퍼진 이 같은 생각은 일종의 허구”라고 지적했다.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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