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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너다가오는 4월, '윤석열 타락의 시간'을 끝내야 한다
BY 민들레2024-01-05 0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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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내 처소(處所) 거실 창밖으로 작은 산에 나무는 한겨울 앙상한 계절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 2, 3월이 지나고 4월이 되고

 5월 초~6월이면 한여름을 향해 달리는 맹렬한 녹색의 기운이 저 산에 꽉 들어차기 시작한다.

이렇게 나는 절기의 변화를 창밖 한 프레임의 자연(自然)에서 실감한다.

자연, 생명력을 가지고 스스로 생성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는 자연이지만, 자연도 사람의 영향에서 벗어나 사람이 만들지 않고 저절로

생겨나고 있는 것, 또는 그런 힘, 상태, 환경, 조건이라고 말하기에는 이제 사람으로 인한 자연의 뒤틀림 현상은 눈앞에 다반사로 벌어지는

현상이 된 지 오래다. 

새해 1월 1일 시작부터 들려오는 뉴스에 불안감이 한꺼번에 덮쳐오고 있다. 이웃 일본이 진도 7, 매그니튜드(M) 7.6의 지진이 한국의 동해

건너 해안 지역에 발생하면서 해일(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고 해당 지역 도시 일부가 무너지고 뒤틀린 도시가스에 불타면서 황폐화되고

주민들은 피난을 가고 쓰나미 지역에 핵발전소 안전문제가 대두됐다. 

2011년 3월 9일 동일본 대지진과 연이어 일본을 지옥으로 만든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사고가 터졌던 일본인들의 기억은 1만 5900여 명 사망, 

실종 2523명, 지진으로 부상자 속출, 부상이 악화되거나 피난 생활 중 방사능 오염 여파 등으로 3792명이나 생명을 잃었고, 지금도 3만 884명이

살고 있던 후쿠시마 마을을 떠나 계속해서 피난 중이다.

이 끔찍한 지옥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새해 어제오늘 일본 사람들은 전전긍긍하면서 밤을 새웠다. 한국도 기상청이 동해안 해일 주의 경보를

알렸고 곧바로 한국인들은 핵발전소 안전을 염려해야 했다.

1월 1일 이런 와중(渦中)에 바로 다음 날인 1월 2일 오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가해진 정치 테러 칼날 폭력 뉴스는 충격이었다.

윤석열이 검찰총장 때부터 다단계 쿠데타로 2022년 5월 집권에까지 성공하고 윤석열 검사정부 1년 8개월 오늘까지 만 3년 이상 3개 검찰청

수십 명의 검사와 200여 명 이상의 검찰 수사관 경찰까지 징발해 대장동 의혹 등 이재명 범죄 의혹이라고 해서 370회 이상 압수수색과 9회의

검찰 직접 조사를 통한 정치보복 표적 수사, 정적(政敵) 제거를 위한 윤석열과 '수하(手下)' 한동훈의 무차별 기획수사 압박은 법무장관 한동훈이

국회에서 이 대표 체포 국회 동의 요청 이유를 “대규모 비리의 정점은 이재명 의원” “민주법치국가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초유의 방식으로 증거가

인멸·조작되는 상황”이라고 피의 사실을 날조 과장되게 공표하기까지 했다. 이는 탈법이다. 다행히도 법원은 한동훈의 주장이나 검찰의 혐의

소명을 인정하지 않았다.

무차별 압수수색과 언론표방 참칭 매체들과의 검언 유착으로 이재명 대표를 범죄시한 일대 소요는 드디어 한낮에 칼날 정치 테러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이런 극단적인 폭력의 정체는 어디에, 무엇이 원인일까? 윤석열이다. 

2024년 신년사랍시고 “이권·이념 패거리 카르텔 반드시 타파”라고 그는 말했다. 검찰 특수부 출신들인 윤석열 무리 “패거리 정치”가 도리어

적반하장(賊反荷杖)으로 “이권·이념 패거리 카르텔 반드시 타파”를 내세우는 기가 막힌 현실에서 ‘칼날 정치 테러’가 터진 것이다. 

윤석열의 권력 장악과 타락의 질주는 부패 기득권층과의 공조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부패 검사, 부패 언론, 부패 정당, 부패 기업들, 부패 장성,

 부패 고위공직자들, 이들이 이익 추구 이해관계에 따라 뭉치고 흩어지는 합종연횡(合從連衡)을 들여다보면 권력의 추구에 동업자로 있으면서

특히 두려움에 의해 한데 얽혀 있음을 알 수 있다. 

조금이라도 지각(知覺)이 있다면 윤석열이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 시기 행각에 비추어 판단할 수 있었다. 차라리 '지각'은 둘째치고, 

한국인 보편의 전통적인 사고나 행동 양식에 비추어도 자신을 임명한 대통령을 배반한 배은망덕(背恩忘德)에 처와 장모의 범죄 사실은

물론이고 선배 후배 검사들의 비리까지 감싸면서 수사권 기소권을 사용화(私用化) 남용한 파렴치(破廉恥)한 자라는 건 금방 알 수 있었다.

철저하게 타락(墮落)한 자다.

사람과 역사와 자연에 대한 예의로 예(禮), 자신에게 은덕을 베풀거나 자신을 인정하고 기회를 준 사람을 배신 배반하지 않고 정의와 불의를

구분하는 의(義),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분별하는 태도인 염(廉), 부끄러움을 아는 치(恥), 이 기본 덕목이 전혀 가당치 않은 자가 부패

언론들에 의해 한없이 부풀려 과장되게 선전이 되었다. 대중은 정신이 혼미하여 어지러운 상태인 착란(錯亂)을 일으킨 것이다.

언론을 표방하고 참칭한 것들, 사실을 알리기보다는 거짓을 유포시킨 매체들과 사주들, 공직을 맡고 지식인을 자처하는 사회 교란자들, 일제

 식민지 시기 민족을 배반하고 군사 반란 세력에 뿌리를 둔 반헌법 반국가 반체제 유사정당인 국힘당, 이들 사익 추구 부실조합 오합지졸들이

연합을 이루어 정치검사 윤석열을 밀고 나왔다.

그러나 지금 그들이 내세운 윤석열이, 자기들 수준에 비추어도 얼마나 무인지경 형편없는 자인가를 그들 두 눈으로 목격하고는

자중지란(自中之亂)에 빠지고 말았다. 

자칫 자기들이 얻고자 하는 사익(私益) 추구에도 반(反)할 수 있는 너무나 위험한 자임을 비로소 감지하기 시작한 것이다. 

윤석열 등장 이후 나라는 급속하게 피폐해졌다. 잡범 수준의 인간으로 그가 얼마나 공(公)과 사(私)를 전혀 구분하지 못할 만큼 우매한 자인지, 

그리고 언론을 조작할 수 있는 교활하고 간사한 능력을 지닌 자인지, 국가 공권력을 사유화하고 검찰 공권력을 처와 장모의 심부름센터로 만들고,

 자신의 권력 욕망을 위해서 선택 수사 선택 기소로 공권력을 병들게 하고, 정치 중립의 고위직 공무원이 지녀야 하는 기본 의무란 애초에 절연된,

 가공(可恐)할 기형(奇形)의 악귀(惡鬼)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예의염치(禮義廉恥)란 없는 불한당이 나라의 지도자를 하겠다고 감히 나선 오늘 현실이다.

윤석열은 그야말로 존재 그 자체가 대한민국의 치욕이다.

일본의 우익 극우익 언론 표방 매체들과 세력들이 지금 쌍수로 환영하고 있는 자가 바로 이 자다. 

이제 4월 총선에서 한국 사회는 이 자를  '분리수거' 해야 할 때다. 그리고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다시는 이런 기형(畸形)의 인간이 사회

공직을 맡을 수 없도록 제도와 법을 고쳐야 한다. 

 
4월이 되고 5월 6월의 푸른 녹색의 절기에는 한국 사회를 근본에서 전환시킬 수 있는 시간을 맞을 수 있어야만 한다. 

나무의 뿌리는 얕아 보이지만 의외로 깊다.

*필자 김상수는 연극 영화 소설 등의 작가 연출가이자 예술 및 사회비평가 미술가로 사진, 설치, 회화 등의 예술 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https://www.mind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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