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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수다 방
전체저는 일찍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BY 윤여훈2023-04-22 23:38:06
저는 일찍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해외에서 살다오신 분들이 한국에 오니 (한국인들이 한국은) 헬이란 소릴 지껄입니다. 그럼 해외는 풍요로운 삶을 사는 곳일까요? ㅋ 거기야말로 헬이죠… 일부 대도시를 빼면 젊은이들은 투잡, 쓰리잡까지 뛰며 삽니다. 미국은 그러다가 덜컥 병이라도 걸리면 참 앞이 안 보이죠. 한국에서 비교당하면서 굴욕적 삶을 산다고 말하시는 젊은 분들이 있는데 왜 비교당하면서 사시려 합니까? 자기 인생을 살아야죠…
줄서기 안 하고 자기 삶을 사는 성공한 분들 제 주변에 널렸습니다. 그분들은, 자신은 실패자고 의사지만 변방이더라는 그 따위 자존감 없는 소린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분들은 자기 일에 만족하는 자신의 세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죠.
저 역시 평생 재벌로 살진 못했지만 내 직업을 사랑하고 적은 돈을 쪼개 이웃을 위해 기부도 해왔습니다. 책도 읽고, 노래도 부르고, 운동도 좋아하고, 미술도 좋아합니다.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남의 생활 부러워하고 비교하며 주눅들고 그럴 시간이 없었죠…
제발 (여러분들은) 한국을 지옥이라 떠들지 말고 세상을 사랑하는 법부터 배우세요. 평생 남 부러워하며 자존감 없이 살지 마세요. 이 세상 어느 구석에도 유토피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기 속에 유토피아를 만드세요… <윤여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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