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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코너 23/11/1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BY 민들레2023-11-14 22:47:51
= 23/11/1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총선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참모들에게 "뼈를 묻을 각오로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윤 대통령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한 대통령실 참모들을 따로 불러 비공개 오찬을 함께 하면서 '뼈를 묻을 각오로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했다고 합니다.
2. 여야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재추진을 두고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시장통 야바위판 꼼수”라고 비판하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치 가처분을 신청했고 이에 반해 민주당은 “이 위원장 탄핵안을 재발의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3. 민주당은 향후 두 달간 4개국 순방길에 오르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연말연시 바닥을 뚫고 추락하는 민생을 돌볼 생각이 없는가"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눈 씻고 찾아보아도 순방 성과를 찾을 수 없고 대신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는 언론 플레이만 난무한다"고 비꼬았습니다.
4.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영남 다선 중진, 친윤계 핵심과 당 지도부를 겨냥해 내년 총선 험지 출마 및 불출마 등 '희생'을 권고했던 일과 관련해 당 일각의 반발이 일자 "우유를 마실래, 아니면 매를 좀 맞고 마실래?"라고 압박했습니다. 이는 장제원·주호영 의원 등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5.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요청한다 해도 당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인요한 당 혁신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중책을 맡아주면 좋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제가 뭐를 하겠다고 한 다음 날 바로 뒤통수치려고 기다리고 있을 텐데 그걸 누가 믿냐”고 반문했습니다.
6. 하태경 의원이 ‘국민의힘, 이준석·유승민과 어떻게 연대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하 의원은 “수도권에서 2~3%p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데 이준석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이 우리와 함께하지 않고 다른 길로 갈 경우에는 40~50석 이상이 날아갈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7.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가 “윤 대통령과 여권 지도부가 중도층 민심의 중요성을 새삼스레 인식하며 조정훈 의원과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영입을 이뤄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반윤 세력은 차츰 기력을 잃고 시들어 갈 것"이라며 총선 과반 의석을 전망했습니다.
8. 민형배 의원이 송영길 전 대표와 한동훈 장관 사이에 설전이 벌어진 것을 두고 "정치를 후지게 한 건 한동훈 같은 XX"라며 송 전 대표를 거들었습니다. 민 의원은 "제목 XX에는 '자슥' '사람' '인간' '분들' '집단' 가운데 하나를 넣고 싶은데 잘 골라지지 않는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다"고 밝혔습니다.
9.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오판해 하마스식 기습 공격을 감행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한미 연합 대비 태세를 유지해달라"며 미국 국방부 측에 당부했다고 합니다. 윤 대통령은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브라운 미 합참의장 등과 만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10. 오세훈 서울시장이 ‘메가시티’ 구상과 관련해 김병수 김포시장에 이어 백경현 구리시장을 만났습니다. 백 시장은 김 시장과 마찬가지로 ‘서울 편입’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국민의힘 소속인 백 시장은 “특별자치시 편입을 위한 특별법 발의를 중앙당에 건의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11. 정부가 내년도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예산을 올해의 2.7배 규모로 올려잡아 내년 총선을 의식한 홍보성 예산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와 반면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성 향상 R&D 사업 예산은 올해 76억8300만 원에서 팔억6000만 원으로 88%가 깎여 논란입니다.
12. 대통령실은 근로복지공단의 산재보험 재정 부실화 의혹에 대해 "전 정부의 고의적 방기로 조 단위 혈세가 새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는데 찬물을 끼얹어선 안 된다“며 “줄줄 새는 혈세를 못 막으면 건전재정이 무의미하다"고 전했습니다.
13. 대통령실은 정부가 주 최대 근로시간을 60시간 이내로 유연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근로시간은 국민 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14. 박민 KBS 사장이 취임한 첫날, 당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시사프로그램 '더 라이브' 편성이 갑작스럽게 삭제됐습니다. 사장 취임식을 전후해 대대적인 인사 개편이 이뤄지고 4일간의 결방이 결정되면서 '더 라이브'가 사실상 폐지되는 수순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15. 검찰이 '도도맘' 김미나 씨에게 허위 고소를 종용한 강용석 변호사에게 “직업윤리를 저버리고 사적 욕심을 차리기 위해 무고 교사를 한 점이 불량하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직접 최후 변론에서 "존경하는 재판장님 관대하신 처벌 부탁드린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16. 마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과 지드래곤 관련 수사가 난항을 겪으면서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경찰은 “명확한 물증 없이 진술만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은 맞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무리한 수사란 것은 다소 무리한 판단”이라고 했습니다.
17.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7월∼10월 넉 달간 상습 음주 운전자를 특별수사한 결과 162명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차량 162대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음주 운전자의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에 귀속됩니다.
18. 빵과 과자·라면 등의 주원료인 밀 가격이 절반 이상 떨어졌지만, 식품 가격은 좀처럼 내리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격이 치솟았던 밀 가격은 지난해 5월에 비해 50.3% 하락했고, 팜유, 옥수수, 대두유 등도 지난 5월 정점을 찍은 뒤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9. 올해 디저트 시장의 유행을 주도한 탕후루가 기온 하강과 함께 매출 감소를 겪고 있습니다. 창업 컨설팅 전문가는 “한 달 매출이 6000~7000만 원에 권리금이 5000만 원인 곳이 급매로 나와도 수요가 없다”며 “상반기 우후죽순으로 탕후루 가게가 생기던 것과 대조적”이라고 전했습니다.
20.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은 가운데 당뇨병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은 당뇨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이러한 당뇨병 현황을 공개하며 예방과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업무 많아 제대로 못 쉬어" 과로 호소.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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