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가 크지 않을까요?
지금 30살이고 조리전공인데 돈은 없고 월급은 낮아서 아쉬운데 어디든간에 정착은 해야 되고
미국에 사는 친구는 2년뒤에 같이 창업하자해서 알겠다곤 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언어도 안되는데 정말 상황이 안좋아서 귀국하게 된다면
33살에 이룬거 없이 떠돌아다니는 느낌이 좀 꺼려지네요
수십년 뒤인 40대에 되돌아오게 되는것도 애매하고요
제가 부딪치는거 자체를 싫어하는건지 이게 현실인건지 참..
댓글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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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2023-03-30 00:22:21
다가오지도 않을 일을 미리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현실을 중시하십시오.
지금 내가 처한 현실에서 친구와 같이 2년 뒤 미국에서 창업을 할 경우 이에 대한 설계가 중요하지 그 이후에 한국으로 귀국은
그때가서 생각을 하실 일 입니다.
지금 내가 친구와 함께 2년 후 동업을 할 경우 필요한 자본과 비자는 해결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친구와 투자할 지분과 이익
배분은 어떻게 할 것인지, 동업이 생각처럼 진행이 되지 않을 경우 그에 따른 손실비용은 얼마나 예상이 되는지, 친구 동업 제
안을 거부하고 계속 한국에서 일을 할 경우 동업보다 만족할 수 있는 지를 따져 보십시오.
보통은 미국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한국으로 귀국은 쉽게 결정을 내릴 상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이유는 한국에 비해 취업이 쉽고, 보수도 한국에 비해 높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조리 쪽이라면 동업이 실패할 경우 일을 할 수 있는 곳은 꽤 있을 것입니다.
뉴욕이나 LA 같이 한국 분들이 많이 사는 곳에서 조리사로서 취업은 쉽고요. 영어도 그닥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상황은 친구와 동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친구가 동업을 하자고 이야기하니까 그냥 "그래"라고 답을 하신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