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전 회사연수로 맨하탄 3개월정도 생활하고 뉴욕에 대한 좋은 기억을 않고 돌아와 쭉 한국생활하다 남편의 연구년
으로 뉴욕퀸즈에 8일차 지내며 정착하려고 고군분투 중인데요.
인생처음 대마 냄새를 여기저기서 맡으니 정말 힘이 들어요. 평소에 냄새에 좀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대마 냄새를 처음
맡고는 헛구역질이 나왔고 매일 어느순간 맡을 때 마다 매번 힘들어요ㅜㅜ.
길에서 피는 사람도 못 봤는데 어디서 그렇게 풍겨오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에게 대마냄새는 썩은마늘과 썩은돼지
고기 심한담배와 트름냄새가 섞인 느낌입니다.
저희 애들 2명도 매번 웩웩거리며 힘들어 하네요. 거리에서 랜덤으로 맡다가 아이들 준비물 사러 스테이플즈에 쇼핑하
는데 어느 여성분이 바로피고 왔는지 거리에서 그나마 희석된 냄새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ㅜㅜ
아이들이 어린데 이런 냄새에 노출되는 것도 찝찝하고 대마에대해 마약에 대해 냄새날 때 마다 설명하는 것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제가 예민한 걸까요? 싱글일 때 잠시 온것과 아이들을 데리고 살러오니 장점보다는 단점만 보이는 것 같
습니다. 그차를 곧 구하는데 그나마 차 타고 다니면 노출이 덜 되길 기대하고 있어요.
참~ 냄새 맡는 거로는 건강에 해는 없나요?ㅜㅜ 담배도 간접흡연이 안 좋잖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