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렿게 조단조단 랩 하는 것 쉬운 것은 아닌것 같은데...
대단하네요. 젊은 처자가...유투브 조회수가 2천만 돌파라고 하고
외국에서 까지 인기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찌 보면 남대문 시장에서 옷 파는 아찌들이 하는 흥타령 같은 데
난 좀 저 처자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손님을 즐겁게 한다는 명목으로 저렇게 4년 동안 똑같은 랩을 반복하며 일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항상 위 영상 처럼 즐기면서 일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가끔은 자괴감도 들것이고.. 이것 내가 지금 뭐하면서 젊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도 있었을 것이고..
아마 그래서 소울리스 좌' 라는 닉 네임이 붙혀 졌을 것 같네요.
어찌 보면 한국의 젊은 분들의 실업난과 미소 노동자들의 고충을 보여 주는
씁쓸한 한 장면 같아 보여서 마냥.. 즐겁지만은 아닌 듯 하네요.
그래도 에버랜드에 다시 취업되어 새로운 경력을 쌓아 가고 있다니
정말 잘 되었네요.
4년 동안 주구 장창 같은 랩을 하면서 열심히 일한 보답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