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3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시민단체선진화특위' 위원장을 맡게 된 하태경 의원이 “이 시점에서 욱일기에 대해서는 화해정책을 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실제로 욱일기를 심지어 중국 정부도 용인을 한다"며 일본 해상자위대가 전범기를 달고 부산항에 입항한 것을 두둔하고 나섰습니다.
일본은 하나도 변한 게 없는데 왜 피해자 보고 화해하라는 건지… 매국노 앞잡이 같으니라고~
2.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의 국회 보고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시찰단이 국민을 대신해서 감시 활동을 했는지, 일본에 면죄부를 주는 들러리 역할만 했는지 규명돼야 한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 결과의 국회 보고가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과물이라고 내놓을 것은 딱히 없고 IAEA 시찰단 결론과 동일하다고 하겠지 뭐…
3.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종교계 지도자 9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려울 때마다 종교계가 보여준 연대정신은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기왕이면 천공도 모셔서 함께 하시지 그러셨어~ 많이 섭섭하시겠네…
4.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재표결에 나선 것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표 계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노란봉투법, 방송법,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등의 악법들을 추진하는 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총선에 이기겠다는 목적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니 무슨 개떡 같은 소리를 이리 찰떡같이 하냐고… 국민이 반대하는 법이면 땡큐 아니니?
5. 국민의힘이 시민단체에 제공되는 정부지원금, 회계 투명성 등을 점검하겠다며 ‘시민사회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킨 배경에는 조선일보 보도가 있었습니다. 조선일보가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후원금 유용 의혹' 보도를 내자 국민의힘이 이에 호응해 특별위원회를 출범한 것입니다.
조선일보가 “내가 하늘이 빨간색이라면 빨간색“이라던 불사파 송강호도 아니고… 에혀~
6. 지난해 추진된 감세 정책의 여파로 연평균 18조 원가량의 추가 재정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건전 재정을 강조하던 정부가 지나친 감세로 재정 악화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반대로 ‘증세 카드’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재벌감세, 법인세 인하로 빈 곳간을 채우려고 또, 서민들 호주머니 털 생각부터 하겠지?
7.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간호사법 재투표에 앞선 토론에서 “간호사법은 간호사만의 이익을 위해 타 직역의 업무와 자격기준까지 간섭하는 악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냐?"고 반발했고, 국민의힘은 "잘했어요"라며 박수를 쳤습니다.
조정훈 같은 간사한 인간은 100만 원만 주면 하겠다는 사람 많을 텐데 말입니다.
8.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민주노총을 향해 "명분 없는 불법파업을 철회하고 노동개혁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총은 “지금은 노동계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할 때가 아니라 노사관계 선진화에 함께 노력해 미래 세대의 일자리 창출과 유지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경총만 잘하면 노동자가 파업도 집회와 시위도 할 일이 있나? 니들부터 개혁 좀 하지~
9.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에 주택정책과 관련된 이력이 없는 인사가 요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코레일로지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에 윤석열 후보 선대위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신 인사가 대거 포진했다는 분석입니다.
이것도 문재인 정부 탓이라고 하지 그러냐… 전 정부에는 없던 낙하산이라고 말이야~
10. 불법 집회·시위에 대해선 ‘캡사이신 분사’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경찰이 박근혜 정부 2년간 소요된 캡사이신의 두 배 이상의 분량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민주노총 집회에 2017년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중단됐던 ‘캡사이신 대응’이 6년 만에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진짜 매운맛이 뭔지를 모르는 거지… 제대로 된 매운맛을 봐야 정신 차리지 싶어~
11.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혐의와 관련해 MBC 기자의 주거지, 국회 사무처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MBC 보도국도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보도국에 압수할 물품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빈손으로 철수해 “전례를 찾기 힘든 언론탄압”이라는 반발이 나옵니다.
검찰 수사권 축소로 경찰권 독립 시켜놨더만 알아서 겨 들어가는 거 봐라… 쯧쯧~
12.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김건희 씨의 대역을 보여주면서 ‘재연’이라고 고지하지 않은 MBC TV ‘PD수첩’에 대해 행정지도를 결정했습니다. 해당 방송은 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을 다루면서 대역이 김건희 씨 사진을 배경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재연’이라고 고시하지 않았습니다.
재연이라고 안 하면 상식적으로 김건희가 자진해서 PD수첩에 나와서 걸어갔겠냐?
13. 김진애 전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내외가 SBS 'TV 동물농장'에 깜짝 출연한 것에 대해 “철없는 나르시시스트 부부, 공적 마인드 결여된 부부"라고 맹폭했습니다. 특히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한 번도 안 만나면서 이런 사적 언플하고 싶나? 분별력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생때같은 아이들 잃고 울부짖는 부모들 위로는 못 할망정… 짐승만도 못해 출연했나?
14.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부싸움 끝에 권양숙 여사가 가출하자 홀로 남아 있다 목숨을 끊었다’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진석 의원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정 의원은 "노 전 대통령 등에게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상처를 주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더 나쁜 놈이라는 걸 모르는구나… 그럼 싸이코패스지~
15.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에서 최종 부결되자 대한간호협회는 “국민의힘은 자신이 발의하고 심의한 간호법의 마지막 생명줄을 끊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간호협회는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정치인을 상대로 내년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벌인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철석같이 믿었다 배신당한 심정이 오죽하겠습니까만… 이제라도 제대로 보고 잘 찍으시길~
16. 월간조선이 고 양회동 씨의 유서에 대필 의혹을 제기한 오보에 대해 사과 입장을 냈습니다. 지난 18일 '단독'을 달아 오보를 낸 지 12일 만에 “해당 기사의 취재 및 출고 경위를 조사했고 중대한 결함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시인했지만, 앞서 의혹을 제기한 기사는 여전히 삭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뭐하나 여전히 조선일보를 만능의 보검으로 생각하는 국민의힘이 있는데~
17. 70여 년 전 아무런 이유 없이 끌려가 유죄 판결을 받은 제주 4·3 희생자 41명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재심 대상인 희생자들은 1948년부터 1949년 사이에 불법 군사재판에 회부, 유죄 판결을 받고 형무소 등에서 수형인 생활을 하다 총살 또는 행방불명됐습니다.
매년 동백꽃은 변함없이 피고 지는데.. 무고한 희생자는 70년 만에 명예를 회복하는구나…
18. 울산 국도변 야산에 현대·SK 등 국내 대표 그룹 창업주의 얼굴 조각상을 세우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러시모어산에 바위를 깎아 만든 미국 대통령 얼굴 조각상인 '큰 바위 얼굴' 같은 형태로, 이를 두고 "취지는 이해하지만, 너무 많은 돈을 들이는 게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정주영, 이병철, 신격호, 최종현 큰 바위에 250억이라… 돈이 썩어 문드러지는구나…
19. 정부가 뇌 질환 연관성이 낮은 두통이나 어지럼증에 대한 MRI 촬영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로 인한 보장성 확대 후 건보 재정에 누수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정치권 등에서 제기되자 급여 기준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문재인 정부 탓 아닐까? 안 해줘도 되는 걸 괜히 해줘서 귀찮게 말이지…
20. 공중화장실이나 주차장과 같은 공용시설에 설치된 콘센트를 잠시 이용해 충전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엄연히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위라고 합니다. 최근 전기차와 전기 이륜차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이와 관련한 분쟁도 심심찮게 일어나는 실정이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전기 요금도 올라 다들 민감한데, 생각 없이 꽂았다가는 도둑놈 소리 듣는답니다~
윤 대통령이 거부한 간호법, 본회의 재투표에서 부결.
국민의힘, ‘노란봉투법 직회부’ 헌재 권한쟁의 심판 청구.
윤석열,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정상적 직무 수행 불가"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마감, 원외 6명 신청 현역 없어.
김재원 “민주당, 내년 총선 전에 이재명 끌어내릴 것“.
조기숙 "조국 총선 출마? 당선돼도 다른 지역구 다 참패“.
국방부, 전범기 자위대함 해상 사열 기상악화 이유로 취소.
원희룡 “전세제도는 수명을 다했다" 대수술을 예고.
새 대법관 후보, 8명으로 압축 서울대 5명 서울 출신 3명.
최장 11일 추석 연휴 가능에 벌써부터 여행 예약 전쟁.
남을 미워하는 것은 입맛을 잃게 하고 몸을 해롭게 한다.
-데카르트-
5월도 마지막입니다.
벌써 한낮의 기온은 초여름의 날씨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 세웠던 계획은 아직도 유효한지도 자신하지 못한 것이 현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변하지 않는 것은 입맛도 없고 몸을 해롭게 할 만큼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사실입니다.
가정의달 5월을 보내며 하루빨리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