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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코너[ 커뮤니티 액션] 올해 끝내 이루지 못한 것들
BY 민권 센터2022-12-30 11:48:15
올해가 저문다. 지난 한 해 이민자 커뮤니티가 바랬던 그리고 이뤄내려고 땀 흘렸던 많은 것들이 끝내 해를 넘기고 있다. 적어도 300만에서 800만 명까지 합법신분 신청 기회를 주는 드림법안과 필수업종 노동자 법안 등이 연방하원을 통과했지만 상원에서 꽉 막혔다. 표결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적어도 800만 명이 합법 신분을 얻을 수 있었지만 이민자 권익 단체들의 끈질긴 노력에도 불구하고 법안은 움직이지 못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입양인 시민권법 제정의 무산이다. 입양인 시민권법은 올 회기의 마지막 심의 법안인 옴니버스 법안에 포함되지 않아 이 또한 해를 넘기게 됐다. 새해에는 의회가 새롭게 구성돼 정치 지형이 바뀐다. 이민자 단체들은 이에 맞춰 새로운 전략을 짜고 있다. 지지만 더 있었어도 개혁을 이룰 수 있었다. 9170가정의 문을 두드리고, 우편물 5만2271통을 보내고, 문자 메시지 21만2074건을 보내고, 24만3812명에게 전화를 했다. 새해에는 이 활동을 더욱 거세게 펼친다. 이를 통해 아시안과 이민 유권자의 힘을 더욱 키워 우리 커뮤니티 요구를 더욱 힘있게 외칠 것이다. 65세 이상은 신분에 관계없이 메디케이드 등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이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서류미비자의 보험 가입 허용을 줄기차게 요구할 것이다. 투표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뉴욕주 공화당위원회와 화잇스톤과 베이사이드에 지역구가 있는 비키팔라디노뉴욕시의원 등이 위법 소송을 걸어 제동이 걸렸다. 새해 이 싸움에서도 이민자 단체들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새해 주정부에 요구할 내용을 단단히 준비하고 있다. 위해 신발 끈을 동여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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