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척추 장애인 아버지, 정신지체 장애인 민구 삼촌과 함께 옥탑방에서 가난하게 살아간다. 학교에서는 아웃사이더로, 교실 창가 쪽 맨 뒷자리에 앉은 인물이다. 사사건건 자신을 괴롭히는 담임 동주를 죽여달라고 기도하지만[2],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동주를 통해 성장한다.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에 놓인 자신을 스스로 불행하다 여기지만, 학교수업을 빠지거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정도이지 크게 반항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착실한 모습도 많다. 그러다가 동주를 통해 어머니를 만나고, 우연히 킥복싱을 배우며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고, 윤하와의 데이트를 하며 사랑도 키워가는 등 점차 세상 밖으로 나오는 법을 배운다.
고등학교 2학년. 척추 장애인 아버지, 정신지체 장애인 민구 삼촌과 함께 옥탑방에서 가난하게 살아간다. 학교에서는 아웃사이더로, 교실 창가 쪽 맨 뒷자리에 앉은 인물이다. 사사건건 자신을 괴롭히는 담임 동주를 죽여달라고 기도하지만[2],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동주를 통해 성장한다.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에 놓인 자신을 스스로 불행하다 여기지만, 학교수업을 빠지거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정도이지 크게 반항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착실한 모습도 많다. 그러다가 동주를 통해 어머니를 만나고, 우연히 킥복싱을 배우며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고, 윤하와의 데이트를 하며 사랑도 키워가는 등 점차 세상 밖으로 나오는 법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