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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취업·경제 소식
美 고용 한계 봉착했다…조만간 대규모 해고 쓰나미 올 수도
BY 블루스카이2024-08-21 09:43:32
미국 기업들이 그동안 고금리와 침체 징후 속에서도 해고에 소극적이었만, 최근 이러한 한계에 봉착했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기업이 어느 시점에선가 노동자를 해고하기 시작하면서 인력 감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지표에서는 고용이 크게 둔화하고 실업률이 예상치 못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넉 달 연속 상승하면서 거의 3년 만에 최고치인 4.3%를 기록했다.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이 크다는 이른바 ‘삼 법칙(Sahm’s Rule)‘이 발동했다.
물밑에서는 불경기 등 경제적 이유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사람의 숫자가 3년 만에 최고치로 뛰었다. 임금 증가세가 둔화한 데다가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리처드 무디 리전스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주들은 노동시간이라는 중간 지렛대를 당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기업이 현재로써는 정리해고 시행에 소극적이지만 상황이 더 나빠지고 경기 둔화가 이대로 지속될 것이라고 느끼기 시작하면 노동자를 해고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https://www.etoday.co.kr/news/view/238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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