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마다 성향마다 다르겠지만요
저는 제 성격이 호주 살 때는 더 살기 좋았거든요
물론 불편한점들 (쉬는날 편의점이 쉬고 옷가게 술가게 다 일찍닫아버리고..ㅎ) 있었지만
성향상 저는 좋았던거 같아요
지나다니는 사람들 표정, 관심사, 나이들어도 늘 밝고 단순하게 하고싶은거 하는게 흠 안되는 그런 분위기요
근데 저는 다 커서 갔던거라 어릴적의 장점을 잘 몰라서요
어린시절을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보내게되면 아이에겐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댓글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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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유2022-07-04 06:26:15
전 고등때갔는데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학교에서 진짜 아주자주 재밌는 데이들도 많고 놀거리?도 많고 한국입시경쟁도 안
해서 넘좋았어요... 물론 한국대학교는 갔지만 재외국민혜택을 많이봐서 면접만 보고 제실력보다 높은 대학교에 입학했구요. 4
년뿐 안살았는데 지금 20년이 지났는데도 그당시 튜터한테배운 문법이며 대화며 다기억해서 외국인과 회화정도는 하고 미취
학아이들이 영어물어보면 아직은 술술 나와요. 그정도로 미국생활에서 얻은게 많아요. 다시 이민가고싶어서 남편 설득중인데
넘 힘드네요ㅠ 아무튼 아이들한텐 너무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