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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직종·Tech
파티쉐
BY 블루스카이2023-11-06 13:39:17
빵 냄새가 사람을 착하게 한다? 1어떤 일을 하나요?빵의 맛과 멋을 위해 살리는 사람들, 파티셰는 우리나라에서 제과제빵사로 통합니다. 각종 빵과 케이크, 파이, 쿠키 등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사실 외국에서는 제과를 하는 직군은 파티셰, 제빵 쪽은 블랑제(boulange;프랑스어), 초콜릿을 전문으로 만드는 사람은 쇼콜라티에 등으로 구분해서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제과만, 혹은 제빵만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제과와 제빵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한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는 빵을 만드는 과정에 따라 구분 지은 것입니다. 제과는 케이크나 쿠키 등 발효를 거치지 않고 만들고, 제빵은 반죽을 발효하고 모양을 만든 다음, 다시 2차 발효 과정을 통해 구워내는 것입니다. 단팥빵, 소보루빵, 식빵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2어떻게 준비하나요?제과제빵사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일할 수도 있고,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본사 공장이나 가맹점, 대형마트나 백화점 베이커리, 소규모 제과점 등에서 일하거나 개인 창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파티셰로 일하는 데 전공이나 학력제한은 없지만, 제과제빵학원, 직업전문학교, (전문)대학교 등에서 제과·제빵 지식과 기술을 배운 뒤 관련 자격증(‘제빵기능사’, ‘제과기능사’등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후 취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대학에 제과제빵과, 호텔제과제빵과, 제과데코레이션과, 호텔조리 관련학과 등에서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고요, 학원에서는 6개월~1년 동안 실습 위주의 기본적인 수업을 받은 뒤, 케이크 분야나 과자 분야 등 좀 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됩니다. 요즘은 제과제빵 기술이 발달한 프랑스나 일본 등으로 가서 기술을 배우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채용 시 학력보다는 실력을 우선시하는 편이고, 경력자 위주로 채용하는 곳이 많다고 하니, 현장에서 숙련된 파티쉐를 보조하면서 직접 기술을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3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1960~1970년대에는 데이트 장소가 빵집이었을 정도로 빵은 특별한 음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최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점점 줄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는 식문화의 변화에 따른 것인데요,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서양의 식문화가 유입되었고, 해외의 다양한 외식 체인점 등이 활발하게 국내로 진출하면서 우리의 입맛이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간식거리로만 여겼던 빵이 지금은 한 끼 식사로 종종 식탁에 오르고 있고요, 제과제빵 분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빵 소비량이 계속 늘고 있는데요, 이는 파티쉐의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4한 걸음 더빵 냄새를 따라 빵가게에 들어섰다가 생각지도 않게 눈 호강을 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진열대에 늘어선 빵과 쿠키, 케이크를 보면, 하나하나 정성을 들인 모양과 장식이 먹기가 아까울 정도여서 하나의 작품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확한 계량 능력, 손재주, 꼼꼼함 등 제과제빵 관련한 지식과 훈련도 중요하지만, 먼저 빵을 만드는 것을 즐기고 열정을 다해 만들 수 있는 자세가 기본이라고 합니다. 특히 맛뿐 아니라 모양까지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눈에 들기 위해서는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먹음직스런 빵과 과자를 개발할 수 있는 창의력과 미적 감각을 갖춰야 하고, 꾸준히 연구활동도 해야 합니다.
출처 ; 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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