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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국 이민 및 생활 법률 금년 조지아 공립대학 지원자, SAT/ACT 성적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BY ARK2022-03-24 08:16:33
2022년 가을학기에 조지아 공립대학에 지원하는 12학년 학생들은 SAT 또는 ACT 시험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학교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정책 배경에는 대부분의 공립대학교에서 지원자의 수가 정원보다 미달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가을에 조지아주의 공립대학에 입학 지원을 하는 학생들은 SAT 또는 ACT 시험 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지아주의 공립 대학교의 학교 정책을 총괄하고 결정하는 조지아대학시스템이 금년 가을 입학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SAT와 ACT 시험 성적을 제출하지 않고 대학 입학에 지원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에 해당하는 대학들은 총 26개의 공립대학교 중 23개의 학교에 해당합니다. 단, Georgia Tech, UGA, GSU, 3개의 대학은 입학 경쟁이 가장 치열한 학교들이기 때문에 위 3개의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SAT 또는 ACT 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합니다.
한편, 수업료 전액을 지원해 주는 조지아 정부의 Zell Miller 장학금을 신청하는 학생들은 SAT 또는 ACT 시험 성적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수업료의 대부분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주는 HOPE 장학제도는 SAT 또는 ACT 시험 성적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조지아대학시스템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작년 5월부터, SAT 와 ACT 시험 성적을 면제해 주는 정책을 펴다가 금년 봄학기부터 다시 성적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지아 공립 대학교들이 모집 정원보다 한참 모자라는 학생 지원수 때문에 SAT와ACT를 면제해 주고, 더 많은 학생들의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이 정책을 한시적으로 다시 시행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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