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편 박사 과정으로 체류 중입니다. 박사 과정 시작한 지 1년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미국에 남아 살고 싶은데, 졸업 후 배우자인 f1의 취업시장이 어찌될 지 몰라, 가능하다면 f2인 제가 영주권
이 따 놓는것이 어떨지 여쭙고 싶습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해 보았는데요.
1. 비숙련이민으로 진행
문의해보니 총 3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함. 워크퍼밋 받은 후 닭공장, 메기공장 등에서 1년 채우면 됨.
가격은 이것저것 다 해서 3만불 정도라고 함.
2. 남편 비자를 j1으로 변경. (전액 학교로부터 펀딩 받고 있어 j1으로 변경 가능함)
j2로 워크퍼밋 받아 영주권 지원해 주는 곳으로 취업 (알아봐야겠지만 아마도 닭공장..?)
장점 : 비숙련이민의 비용인 3만불보다 훨씬 저렴함. 비숙련 이민보다 영주권 취득 기간이 더 짧게 걸릴 것 같음. 당장
일을 함으로써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됨.
단점 : f1은 졸업을 늦추는 방법으로 비자를 연장할 수 있는데, j1은 비자 연장이 어려울 것 같음. 5년 안에 영주권 취득
이나 취업이 되지 않으면 한국으로 가야 함.
제 생각들이 현실성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특히 2번 생각은 어떤지요?
남편이 j1을 지금 써버리고, 그 기간안에 제가 영주권을 따지 못하면 추후 포닥 등의 기회도 놓치게 될 것 같아 걱정됩
니다.
경험있으시거나, 아시는 분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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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2022-08-31 08:02:11
닭공장에서 일하신 분(오래전) 얘기 들으니까 화장실도 못가서 기저귀차고 일하셨고, 다치는 분들, 도망가는 분들이 허다하다
고 해요. 실제로 1년 채우고 영주권 받는 분들은 소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