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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취업 인터뷰
비자·취업 인터뷰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의 수혜자 가운데 갱신 신청 처리 늦어져
BY 강본두2024-01-31 23:20:44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의 기존 수혜자 가운데 갱신 신청 처리가 늦어져 직장 일을 중단하는 등 신분 불안으로 전전긍긍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승인을 받지 못한 채 4개월 이상 기다리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같은 곤경에 처해 있는 DACA 수혜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23년 전 콜롬비아에서 정치적 망명을 위해 미국에 도착한 그 는 인생의 90% 이상을 미국에서 지낸 DACA 수혜자다. 138일을 기다리고 있다. 갱신 승인이 이뤄지지 않아 직장 일도 중단한 상태다. 그는 “일을 할 수 없고, 여행에도 제한이 있다”며 “월세를 내야 하는데 갱신 신청이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법원 텍사스지법이 DACA 프로그램에 대해 불법이라고 판결하면서 신규 신청 처리가 금지되고 기존 수혜자의 갱신 처리만 가능한 상황이다. 빌라시스는 “미국은 끊임없이 많은 이민자가 유입되는 나라다. 그들을 돕는데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리도 잊혀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 미국에 온 DACA 수혜자들에게 영주권 및 시민권 취득의 길을 부여하는 정식 법이 연방의회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빠졌다”며 “이민 문제에 대한 정치적 대립이 크지만 연방의원들은 최소한 DACA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입법해 수혜자들이 더 이상 추방의 두려움에 떨게 해서는 안 된다. 미국 역시 재능있는 젊은 인재들인 DACA 수혜자들에게 의존하고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출처: 미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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