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욕 민권센터, 시카고 하나센터, 버지니아 함께센터, 필라델피아 우리센터, 휴스턴 우리훈또스 등 전국의 한인단체들이

모여 활동하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가 어제(21일) 저녁 온라인 화상 모임을 통해 이민법 개혁 현황

전국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설명회에서 NAKASEC은 최근 연방정부 예산조정안에 포함된 이민법 개혁안이 상원 사무처장의 반대 의견과 일부 민주당

상원의원의 '딴지 걸기'로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현황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이민법 개혁안에 포함된 10년 임시체류

조항은 애초에 NAKASEC이 반대하고 있으며 오히려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권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영주권 등록제도

(2010년 이전 입국 서류미비자)를 더욱 강력하게 요구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주권 등록제도가 실현되면

약 700만 명의 서류미비자들이 영주권을 신청하고 이후 시민권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NAKASEC은 그동안 의원 로비와 함께 연방의원들에게 이메일 보내기, 전화걸기 등을 통해 줄기차게 서류미비자의 시민권 신청이

보장되는 이민법 개혁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카고에서 최근 400여 명의 학생들이 교실에서 뛰쳐나와 시위에 동참하고

, 시위대가 거리를 점거하는 등 일리노이주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연방상원 민주당 원내총무)을 상대로 거세게 벌인 이민법 개혁

촉구 활동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내년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이민자 권익단체들이 전국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이민자

권익운동 방향을 정한다는 소식 등도 전했습니다.

민권센터는 앞으로도 NAKASEC과 함께 이민자 권익운동을 더욱 열심히 펼쳐나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