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부터 코스트코 매장에서 푸드코트 이용이 멤버십 회원에게만 제한된다. 이날부터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핫도그, 피자, 아이스크림 및 기타 판매음식등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유효한 코스트코 멤버십 카드를 제시해야만 한다. 오랜 기간 비회원들에게도 개방되어 왔던 푸드코트는 이제 회원 전용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는 것이다.
코스트코는 푸드코트 이용 제한을 통해 멤버십의 가치를 높이고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렴하고 맛있는 푸드코트 메뉴는 이제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되는 것이다.
더불어 이번 조치를 통해 매장 혼잡 완화하려고 한다. 코스트코 푸드코트는 저렴한 가격과 맛있는 메뉴로 인해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이는 동시에 매장 혼잡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푸드코트 이용 제한은 매장 흐름을 개선하고 회원들에게 더욱 편안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트코는 푸드코트 이용 제한을 통해 잠재적인 회원들의 가입을 유도할 수 있다. 저렴한 푸드코트 메뉴를 경험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회원 가입을 고려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들은 코스코의 이번 변화에 대한 발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푸드코트 이용 제한은 대기 시간 감소와 더욱 편리한 이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