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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취업·경제 소식
미국 생산자물가 폭등…시장의 금리인하 전망 후퇴
BY 샤이니2024-03-19 16: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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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상승률 전월 대비 0.6%…전문가 전망치의 2배

  • 시장, 금리인하 횟수 전망 연내 6회에서 3회로 변경

  • 예상보다 훨씬 끈적끈적한 인플레와의 힘겨운 전쟁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게 나옴에 따라 시장이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가 연기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당장 시장에선 연내 6회로 전망하던

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를 3회로 줄이는 등 위축된 모습이 역력하다. 지금 우리에게 닥친 인플레이션은 끈적끈적하기

이를 데 없는 난적임이 데이터로 증명되고 있다.

시장에 충격과 공포를 안긴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월 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0.3%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를

두 배나 상회한 것이다. 전년 동기로는 1.6% 올라 지난해 8월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 역시 전월 대비 0.4% 올라 전문가 전망치(0.2%)를 두배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2.8% 상승했다.

이틀 전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2% 각각 상승하면서 시장의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

CPI가 시장의 전망치를 넘은데 이어 PPI조차 시장의 예상치를 아득히 상회하자 시장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미국 당국의 최신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연준이 승리하고 있는 지에 대한 의구심을

전염병처럼 확산시키고 있다. 연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전달에 이어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이안 셰퍼드슨은 근원 PCE가 0.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1월 수치와 같다.

CPI 및 PPI 측정에 사용되는 주요 구성 요소들이 연준의 선호 지표인 개인소비지출에도 이용되는 까닭이다.

개인소비 지출가격지수는 이달 후반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PPI 자료로 인해 금리가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미국채 10년물은 10bp 상승한

4.29%를 기록하는 등 국채금리는 오르고,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주가지수는 0.3% 안팎으로 하락했다.

연내 6회에서 3회로 금리인하 전망 수정하는 시장

주요 물가관련 지표들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회의감을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금리인하 관련 시장의 전망은 급속도로 후퇴 중이다.

이코노미스트 셰퍼드슨의 경우 이번 PPI 결과를 바탕으로 금리 인하 전망을 6월로 미뤘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제니 존슨

최고경영자(CEO)도 연준이 올해 7월 혹은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지어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

번스타인(AllianceBernstein)은 올해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기존 5~6차례에서 현재는 3~4차례로 축소했다.

런던증권거래소(LSEG)에 따르면 시장 트레이더들은 15일(현지시간) 올해 말 연준 기준금리가 지금보다 고작 0.75%p 낮은

수준에서 끝날 것으로 예상을 바꿨다. 0.25%p씩 3회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12일 CPI 발표 전만 해도 사정은 달랐다. 투자자들은 올 연말 기준금리가 지금보다 최소 1%p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5bp씩 4회의 금리인하를 기대한 것이다. 심지어 1월에는 올해 6~7회 금리인하를 예상하기도 했다.

시장은 파월 연준 의장이 거듭 올해 급격한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음에도 이를 전혀 신뢰하지 않았다.

일종의 블러핑으로 본 것이다. 하지만 이제 시장은 '물가 관련 데이터들이 금리를 낮추기 전에 더 많은 진전을 볼

필요가 있다'는 파월의 발언이 무슨 의미인지 실감하고 있다.

출처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https://www.mind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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