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키우다보니 영어를 할 수 있는 영어권으로 다시 가야하나 고민이네요. 남편과 저 캐나다에서 대학나오고 직장생활 까지 하다가 .. 다 포기하고 한국 왔는데 다시 가고싶은 마음이 꾸물꾸물하네요. 벌써 6살인데 작년부터 주변에선 영유보내고 사교육이 난리인데 .. 여기 생활비에 아이 영어교육에 들 비용 합치면 미국 생활비 맞먹을 것 같은데. 이럴거면 진짜 다시 나가야하나 고민이네요. 더 나을 듯하네요. 제 아이는 영어 좀 안 다고 방치했더니 영유 레벨테스트에 딱 떨어지고.. 돈 받고 과외로 좀 봐준 같은 나이 주변 지인의 아이들은 턱턱 붙어서..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싶네요. 돈 번다고 지 아이 교육은 나 몰라라 하고 있는 내가 한심하네요. 그렇다고 사실 앞으로 크게 달라질 것 같지도 않아요. 제가 손 놓고 있는 만큼 점점 아이들의 교육의 갭이 더 커질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