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중반의 간호사이구요.., 한국에서의 경력은 대병 약8년, 요양병원 약10년 정도 됩니다. 이직하지 않고 한병원 에서만 쌓은 경력들 이구요… 미국인 남편과 결혼하고, 이민 결정을 하면서 요양병원을그만두고 엔클 준비해서 우여곡절 끝에 작년에 합격하고 올해 초 IR1 청원서 넣고, 현재는 아이엘츠 공부 중입니다.
( 남편이 캘리가 본거지이나 제 면허 엔돌스가 영어점수 땜에 막혀 일단 플로리다로 갈 예정이에요) 요양병원을 그만둔지 약 4년정도 되었고, 그후로는 호텔 의무실이나 보건소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면서 엔클 준비도 했고… 돈은 벌어야 겠으나 빡세게는 안하고 싶은 …사실 좀 편하게 근무를 했죠… 요양병원 이라고 해서 다 편하게 근무 하는것도 아니고 전 수간호사 하면서 엄청 고생 했었거든요.
그러니 병원은 가기 싫더라구요. 그치만 이제 미국가면 또 취업을 해야 할테니…
이력서 생각하면 최소 가기전엔 병원 경력이 있어야 하지않나 싶고…
한편으로는 가면 또 고생일텐데 가기전에 병원 아닌곳에서 편하게 근무하다가 들어갈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일단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때, 제 영어가 일상생활 정도는 되나 유창하지는 않다고 생각되구요…
병원경력 4-5년 단절된 상태에서 널싱홈 취업은 가능 할까요?
남편말로는 플로리다 같은 경우 ( 큰도시) 간호사 취업은 힘들지 않을꺼다라고는 하지만…
전 제상황으로는 널싱홈 취업만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의 아니게 글이 좀 하소연 같지만…ㅠㅠ 조언들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케바케 이겠지만 플로리다 널싱홈의 근무, 또는 보수수준도 귀뜸해주시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