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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뉴욕 맨해튼 3박 4일 후기
BY 푸헐2024-02-15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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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아이와 함께 한 여행이라 쇼핑등에 제약이 너무 많았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3박 4일은 넘 길었네요.. 하하.. 매일 2만보 넘게 걸었거든요. 
그제 집에 돌아왔는데 아직도 회복이 안되고있어요. 

첫날 아침 9시에 라과디야에 도착했서 맨해튼으로 이동하니 아침 열시가 채 안되었네요. 
라과디야-맨해튼 이동은 Q70버스(무료)+지하철로 했는데  너무 쉽고 좋았어요. 
지하철 표 살것도 없이 핸드폰에 애플 왈릿 있으면 그냥 핸드폰만 터치하면 되더라고요. 

모마 근처에 있는 할랄가이즈로 뉴욕 첫끼를 시작했는데 
기대했던것보다 대 만족이었어요. 

모마 박물관 컬렉션은 넘 좋았는데 동선이 좀 아쉬웠어요. 동선이 좀 헷갈리더라고요
더 자세히 보고 싶은 작품들도 많았는데 아이가 힘들어해서 그냥 수박 겉핧기로 훓고 나와서 넘 아쉬웠어요.

록펠러 센터 레고렌드에 들렀는데 나중에 들렀던 플랫아이언에 있던 레고랜드보다 전시 작품도 훨씬 더 많아서 볼것이 많았습니다. 플랫아이언 레고스토어는 그냥 평범한 레고 스토어 느낌이었어요. 

브라이언트파크로 이동해서 도서관 잠깐 보고 레이디 M에서 크레페 케익을 사고 바로 옆 블루바틀에서 커피 테이크 아웃해서 공원에 앉아서 먹었는데 세상에 커피도 케익도 정말 천상의 맛이었어요. 특히 구아바 크레페 케익은 정말 맛이 섬세하다는 표현을 이럴때 쓰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습니다. 

그후 지인들을 만나서 코리아타운 백정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고기 숙성을 어떻게 하는지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둘째날 
호텔 근처 베이글로 아침을 먹고 크루즈를 타러 갔어요
피어83에서 출발하는 서클라인크루즈였는데 딱 한시간 짜리 코스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맨하탄 스카이라인 다 볼수 있고 자유의 여신상까지 딱 찍고 돌아오는 코스였어요

그리고 허드슨 야드로 이동해서 베셀 보고 하이라인 투어를 시작했는데
날이 너무 뜨거워서 였는지 시간대를 잘못 선택했는지 (한참 뜨거워질 12시 경)  
멋지고 좋았지만 넘 힘들었어요
모자 꼭 챙겨가시고 
한낮에 하이라인 가시는건 피하시길 추천해요. 

첼시마겟은 지인이 넘넘 좋다해서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콜라 하나 사먹고 그냥 나오다시피 햇고요 

첼시마켓이랑 거의 붙어 있다 시피 한 리틀아일랜드에 갔는데
여긴 그냥 잘 꾸며놓은 정원 느낌인데 앉을데와 그늘이 너무 없더라고요
여기도 너무 더울때 피해서 가시길 추천해요.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근처 스타벅스에 가서 차분히 좀 쉬어야했어요. 

그라운드 제로로 지하철로 이동후  차이나타운까지 걸어가서 골든 유니콘에 가서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조금 쉰뒤  탑오브더 락으로 야경을 보러 갔는데
너무 좁고 바닥에 보도 블럭도 흔들리고 해서 전 좀 별로였어요
그리고 아이와 함게 야경은 그닥 감흥이 없더라고요. ㅠㅠ

셋째날
엣지 전망대에 올라갔는데
헐 캐나다 산불덕에 아주 폭망했어요. 
엣지에서  멀리 월드트레이더 센터가 안보일 정도면 말 다했죠
대신 탁 트인 전망과  유리바닥은 넘 좋았어서 다음에 꼭 다시 오자고 다짐했죠. 

그리고 어퍼이스트로 이동했어요 
르뱅 쿠키 구입후 뉴욕지인이 소개해준 Pasty’s pizza 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피자 너무 바삭하고 맛있었고 까르보라나 파스타도 넘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센트럴 파크 잠깐 들럿다 자연사 박물관으로 이동했는데 
이때부터 아이와 저 둘다 너무 피곤해서 박물관이고 뭐고 그냥 누워 쉬고만 싶더라고요
그래서 호텔로 일찍 돌아솨 좀 쉬었습니다.
저녁에 알라딘 뮤지컬을 보기로 했었거든요. 

 해리포터 샵 들렀다 초당골에 갔는데 대기가 넘 길어서 바로 옆 한밭 식당에서 먹고 나왔어요. 물론 맛있었고요
알라딘 뮤지컬 봤는데 아이가 넘 좋아했어요.  입장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 최소 20분 전에 도착하세요. 

마지막날
Intrepid 박물관에 갔는데 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호텔은 타임스퀘어 근처 Civilian 호텔로 잡았는데 가성비 갑이었습니다. 위치며 호텔 내부며 호텔 뷰며… 3박에 총 700불 정도 냈는데 후회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팁은  유투브에 유현준 교수가 뉴욕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이 있는데 그거 보고 간것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아이와 함게 다니느라 엄청 긴장했었는지
집에 오니 진짜 완전 낙다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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